주인공 미나에게...

미나야 안녕?난 쉿!절대 비밀이야.책을 감명깊게 본 정해민이야.

너는 초등학교 5학년이라며?나도 5학년이야.그래서 너의 생각이나 마음을 더

잘 공감할수 있었어.해바라기 팬시점에서 산 물방울모양 일기장 참 예쁘더라

.나도 그런 일기장이 있어.물방울 모양은 아니지만 나름 예쁜 일기장이야.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그 일기장을 누군가 보고 있다며?근데 그게 남동생이

아니라 엄마였다면서?많이 놀랐지..

너의 사소한 비밀까지도 큰 비밀까지도 다 적어놓은 일기장인데 누군가 알면

충분히 기분 나쁠만해.하지만 그걸 엄마에게 화낼수도 없는 일이잖아.

답답하고 화나는데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뭐한 그런 상황이었지..?

나도 그런일이 있었어.그런데 너무 화나는데 어쩔도리가 없어.그런다고 그

일이 사라지는것도 아니야.너무 화난다고 생각하지마.그래도 되는 일이 없어

.그냥 눈물로만 풀어..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나는 생각해.너에게 딱

히 좋은 방법을 추천해줄수가 없어.그냥 엄마와 푸는것도 좋은방법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내 바람이 이루어진건가?엄마와 화해했더라.그게 바로 엄마

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며?너무 잘된일이야.앞으로도 꼭 그렇게 잘 풀

어나가면 좋겠어.그럼 난 이만 쓸게.안녕!

2011/09/14/수요일.-너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싶은 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