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읽은 책을 친구나 가족에게 소개해보세요.
 ♣ 책을 읽게 된 동기, 책을 소개하는 이유, 책을 읽고난 후의 생각이나 느낌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 책 속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구절이나 장면도 같이 소개하면 더 좋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거리를 지나가다가 눈이 멀거나 눈이 안보여서 지팡이로 땅을 짚고 가는 사람을 본적있어요.
그런 사람을 볼때면 왠지 당장달려가서 도와주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해요. 귀가 안들리면 손짓이나 수화를 통해서 대화가 가능하지만, 눈이 보이지 않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혼자서 컴컴한 어둠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참 고민되고 슬프겠죠. 그래서 이런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혼자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혹시 안내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눈이 잘안보이는 분들을 위해 옆에서 항상 안내견이 위험을 감지해주고 혼자라는 외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잖아요.
어떻게 보면 오히려 사람보다 동물들이 더 똑똑하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이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비록 작고 멍멍짖어대는 강아지일 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않아요. 동물들도 어째보면 정말로 대견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얘기한대로, '내 마음의 눈 쿠이루' 라는 책에서는, 와타나베라는 눈이 보이지않는 주인공이있는데 그 사람은 자신의 옆에서 항상 기다리고 위험을 감지해주는 '쿠이루'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렇게 눈이 보이지 않아도 맹도견 '쿠이루'와 같이 세상을 살아간다면 어떠한 위험한 순간에도 두렵지않고 꿋꿋이 쿠이루에게 의지를 하면서 좋은 삶을 살지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소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눈이 보이지않는 사람이 세상에서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눈이 보이지않은 사람이 횡단보도나 길을 걷고 있을때 옆에서 조금 도와준다면 그 사람도 혼자라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떨처낼것이고, 무엇보다도 안내견이라는 똑똑하고 사람에게 정이 많은 개들도 많으니까 동물을 사랑하도록해요.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 아닐까 생각한다.

항상 옆에서 주인을 지켜주고 행복을주고 세상의기쁨을 주었던 쿠이루라는 안내견이 죽었을때가 마지막 장면이였다. 비록 쿠이루가 생을 마감했을때 와타나베라는 혼자가 되었지만 쿠이루는 항상 내 마음속에서 눈이 되어주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비록 긴생을 살고 생을 마감한것은 아니지만 짧은 세월이여도 여지껏 주인옆에서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쿠이루라는 맹도견이 대단하고 대견하고 이제 생을 마감했지만 항상 주인의 마음속에서 행복하게 잠들거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