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앙에게

브리앙아 안녕? 난 '15소년표류기'를 통해 너희 모험담을 재미있게 읽은 고영빈 이라고 해. 내가 너에게 편지를 쓴 이유는 너의 용감함과 15소년 이끌어가는 리더쉽을 배우고 싶어서야. 너는 항상 위험한 일을 잘 대처해 나갔지. 예를 들어 연을 타고 올라가기 그리고 드니 펜을 구하기 위해 치타와 싸우기 등 너의 그런 모습을 배우고 싶어. 그리고 결국 드니펜 일행들이 너의 말을 잘들은 것으로 보아 너는 잘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좋은 것 같아. 나는 너의 그런 점을 배우고 싶어. 또 내가 너희에게 부러운 점은 나도 너희처럼 모험하고 사냥하고 등 일상을 일탈을 하고 싶어. 또한 15명의 친구가 있다면 무인도라고 해도 외롭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너희가 부러웠어.

비록 무인도에 도착했지만 열심히 살아갈 대책을 세우는 모습을 보고 나도 너희처럼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걸 느꼈어. 또 너희는 토론회를 열고 스케이트 등 서로 힘을 합쳐서 어려운 일들을 극복해 나갔지. 너희 15소년처럼 나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친구들과 협동을 해서 헤쳐 나가야 되겠다는 걸 깨달게 되었어.

내가 너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네가 드니 펜을 살리기 위해 네가 치타에게 달려들었던 부분이 감동적 이었어. 무서운 맹수 치타에게 어떻게 달려들 수가 있었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너희 15소년들과 악당들이 싸웠던 부분도 인상 깊었어. 너희 15소년이 용맹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었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너희와 함께 악당들과 막 싸운 기분이야. 이번 여름방학에 도시에만 살고 있는 나에게 멋진 모험의 세계를 알게 해주어서 고마워. 언제나 건강하고 다음 모험으로 떠난다면 꼭 알려줘.

그럼 이만 안녕…….

2010년 7월 27일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에 영빈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