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한번쯤 점자를 본 적이 있을거야.

그런데 너희들 이 점자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니?

지금부터 그걸 만든 사람 이야기를 해 줄게.

1809년 1월 4일 점자를 만든 사람 루리 브라이트가 프랑스 파리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에거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어. 그의 아버지는 안장을 만드는 사람인데 루이는 그것을 만들고 남을 자투리 천을 가지고 놀곤 했지. 그러던 어느 날 루이는 뾰족한 연장을 들고 자신의 아버지 흉내를 내며 놀다가 그걸 놓치는 바람에 한쪽 눈을 찔리고 말았어. 치료를 하고 병원을 갔지만 이미 병균이 옮은 상태였고 곧 한쪽 눈까지 옮아 버렸어. 그래서 루이는 어디에도 부딪히지 않고 걷는 법을 새로 배워야 했어. 그리고 지팡이로 길을 더듬으며 가야 했지. 루이는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실망하지 않고 자크 파뤼 신부에게 성경을 배우고 소리를 듣고 동물을 구분하는것과 냄새를 맡고 꽃을 구별하는 법을 배웠어. 그리고 아버지에겐 점자를 배웠지.

학교에 들어간 루이는 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학생이 되었어. 그리고 1819년 11살 때 루이는 왕립 맹아학교에서 공부를 하려고 파리로 갔지. 그 학교에는 루이가 읽을 줄 아는 책들이있었어. 점자로 된 책이었지. 하지만 이 책을 글자가 커서 책이 아주 크고 무거웠으며 하나하나 손으로 더듬어 읽어야 했음으로 시간이 오래 걸렸지. 그리고 'P' 와 'R''E''F'를 구별하기도 어려웠지. 하지만 루이는 책을 읽게 됬어.그리고 루이는 '소노그래피'라고 야간 문자도 배웠는데 점과 줄표로 만들어진 문자였어. 이 문자 역시 불편함이 많았어. 그래서 루이는 자신이 직접 점자를 만들기로 했단다. 그는 친구들이 잠든 늦은 밤까지 점자에 매달렸지. 1824년 루이는 자신이 만든 점자를 피녜교장선생님께 보여 드렸지. 루이의 점자는 점 6개로 이루어져있고 마침표,쉼표,숫자,수학 기호도 충분히 나타낼 수 있었지. 나중엔 악보도 만들었어. 루이가 만든 점자는 야간문자 보다 더 읽고 배우기가 쉬웠어. 루이는 친구들과 함께 점자를 찍을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 냈어. 또 18살때 루이는 왕립맹아학교의 보조 교사가 되었지.

하지만 앞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은 루이의 점자를 반대했어. 맹인들을위해 책을 만들고 싶었지만 돈이 많이 드는 일이었지.사람들은 루이를 도우려던 교장선생님을 쫒아 버렸어. 그럼에도 루이는 맹인들을 위해 또 다른 점자를 발명했어. 글자 모양을 점으로 나타낼 수있는 '라피그래프'를 발명했지. 쉬지 않고 발명에 힘쓰던 루이는 27살때 결핵에 걸렸어. 결국 병이 아주 심각해져 '나는 이 땅에서 내가 할 일을 모두 이루었다네'라는 말을 남기고 1852년 1월 6일에 세상을 떠났어.

루이 브라이, 그는 점자로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을 보여주었지. 헬렌켈러는 그런 루이 브라이를 '신과 같은 용기와 황금 같은 마음을 가진 천재'하 했어. 비록 장애인이었지만 새로운 점자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준 루이 브라이. 정말 대단하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