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마이클

나는 한국에 살고 천안부성중학교에 다니는 전은영이라고해.

내가 너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 지 궁굼하지?

예전에 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마이클 군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을 봤고 그래서 지금 편지를 쓰게됬어.

마이클, 난 니가 힘든일을 겪었다고 해서 불행하지 않다고 생각해.

니가 교통사고를 낸 후엔 어떻게 됬지?

그래! 넌 참 운이 좋은 애야.

이 세상에서 아무도 경험하지 못 할 일을 너만 경험했잖아.

어떻게 니가 될 수가 있지?

이 세상에는 너 보다 심한 애들이 수두룩한데말이야. 아마 하나님은 너를 선택한 것이 올았다고 생각했나봐.

아무튼 니가 겪었던 일은 재밌을 것 같아. 나도 너처럼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난 신기하고 재밌고 다른 사람들이 해보지 못한 특이한 일을 경험해 보는 게 소원이거든..

그리고 니가 그 일을 겪고나서 새 사람이 되었잖아~ 정말 축하해.

난 너보단 심하진 않지만 엄마아빠 말 잘 안 듣고, 공부도 못해.

나도 너와 같은 일을 겪으면 새로운 마음으로 잘 살 수있을 것 같아..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니가 겪은 경험을 겪어보고 싶다고 할걸~

넌 참 특별한 애야. 니가 실제 사람이라면 정말 친구가 되고 싶을거야.

정말로 내가 부러운 것은 꿈에서도 만나지 못할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이야.

트루먼, 아이슈타인, 체임벌린,제임스 러벨, 안네 프랑크 등......

이 위대한 사람들을 만나고 나면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하겠지?

나는 니가 지혜로워졌다고 생각해.

그런 위대한 경험을 하고도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는 건 이 세상에 없을거야.

너 한명 밖엔 없지만.

아! 그리고 너네 엄마아빠는 참 착하신 분들이야~

니가 용서를 비니까 금방 용서해주셨잖아! 당연히 우리 부모님도 그러시겠지만^^

위대한 하루를 겪었으니 넌 행복하겠다~

이제는 부모님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