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이와 폐하는 매일 즐겁게 지냈답니다~~

         -The end-     

 "요즘 폐하께서 아이가 없어서 근심이 크네 다 내잘못이야. 어쩌면 좋지?"

심청이는 아이을 낳지 못하여서 매일 매일 근심에 빠졌습니다. 아이를 낳지 못하면 후손이 끊겨버리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폐하꼐 찾아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폐하. 심청왕후님 드시옵니다"

"폐하. 잘 주무셨나이까"

"잘 잤소이다. 중전도 편안한 잠 잤소이까?"

"네. 폐하. 그런데 후사 문제는 어떻게 하실것 인지요?"

"글쎄요. 한번 생각해 보죠. 아직 시간은 많지 않소?"

"시간이 많이 없으니 후궁을 들이는것은 어떠하올런지요?"

"그건 안될말이외다. 이렇게 예쁜 중전이 있는데 시간을 좀 기다려 보지요"

어느날 왕과 심청왕후가 산책을 하고 있는데 심청이가 연꽃에서 나왔던 연못에서 다른 연꽃이 보였습니다. "어 이게 무엇인가? 한번 열어보아라"

"이것은......! 아기입니다."

"이리 들고오너라!"

"정말 곱고 예쁩니다. 혹시 이게 용왕님이 보내신게 아닐런지요?"

"그런가보군 중전. 이 아이를 후손으로 삼는게 어떻소?"

"원래 그 일은 안될일이지만 왠지 이 아이를 보니 그게 좋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신하들의 반발이 엄청날 것같습니다."

심청왕후의 말대로 신하들의 반발은 엄청났다. 그러나 신하들은 아이를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생각을 바꿨다.

그래서 그 아이는 태자로 책봉이 되고 이름을 지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수연" 물과 연꽃이 관련이 되 있기 때문이다. 수연태자는 총명하고 예지력이 있었다.

사실 수연태자는 용왕님이 심청왕후의 후손이 없다고 하길래 보낸 제갈공명이었다.

수연태자는 왕이 되어 조선을 탄탄하게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