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읽은 책을 친구나 가족에게 소개해보세요.
 ♣ 책을 읽게 된 동기, 책을 소개하는 이유, 책을 읽고난 후의 생각이나 느낌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 책 속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구절이나 장면도 같이 소개하면 더 좋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이란 선물과 죽음이란 이별의 선물이있어요. 우리가 다치거나 아프면 바로 병원으로 가죠. 우리는 그저 육체적으로 아플뿐이지만, 의사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의사들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아픈 환자들을 보고 정신적으로 또 다른 아픔을 느낍니다. 평소에 의사가 병만 고쳐주면 다되는게아니에요. 수술을 하다가 실패하면 의사도 스스로 도망치고 싶어요. 의사도 아프단말이에요. 수술실 밖에서 살아만 주기를, 수술이 성공하길 이렇게 빌고만 있는사람들의 마음을 의사가 모를리는 없어요. 차라리 내가 대신 이사람의 고통을 내가 느꼈으면 하는게 의사의마음이에요. 그래서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다름아닌 의사의진정 환자들을 향한 따뜻한마음과 죽음과 이별에대해 좀더 알아보시라고 이책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뜻밖에 불행이 따라오긴 하지요. 그것을 언제든지 막을수는없는 것이지요. 어쩌면 건강이 좋다,나쁘다에 따라서 죽음의 운명이 있을 수도 있어요. 어쩌면 우리는 모르고 있을수도 있어요. 지금 이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으면서 제발 살려만 달라는 말을하는지, 우리는 겪어보지 않는 이상아무것도 모를수가 있어요. 고통의 겪는사람의 마음과, 고통보다는 이별이라는 것이 얼마나 아픈일인지.

이 책을 읽는 순간이라도 환자들의 아픔, 이별의 아픔, 의사의 마음을 느껴보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죽는다는 생각을 무의식 적으로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의사들은 환자와 사랑하는 이들에게 좋은 죽음에 관해 이야기 할수있다. 삶을 원한다면 죽음에 대비해라. 이것이야 말로 우리의 삶을 자유롭게 할것이다."

나는 이 구절이 참 인상깊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것 같았다. 병든 환자들을 돌보면서 많은 과정을 거쳐와서 단 한가지 뜻 깊은 깨달음을 얻은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살면서 우리에게 줄 아름다운 교훈이 될것같은 구절이다.

 '환자와 마지막 이별을 하는 그순간' 이 가장인상깊었던 장면인것같았다. 그 부분에서 의사의마음이 잘드러나있기 때문이다. 어쩔수 없는 이별에 의사는 아파해야만했다. 의사는수술만 하면 끝인지 알았는데, 그게아니였나 보다. 의사도 같이 아프고 같이 우는가 보다.자신이, 환자가 꼭 아픈 그병을 치료하여 이제의 아픔은 모두 치료해 줘야겠다는 의사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크다는것을 새삼

깨달을수 있었던것같다. 마치,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죽은듯이, 환자의 죽음도 그에게는 마치 큰 충격이 된것같았다. 이렇게 지켜만 보아도, 의사들은 환자를 떠나보내야 하는것이 안타깝고 슬프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