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이 다소 미흡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포그의 너무 딱딱한 성격이 이해가 되지 않는 한 어린이가 성격을 바꿔보고 우리나라판으로도 바꿔보고 싶은 마음에 내용을 살짝 바꿨답니다.

♤ 바꿔쓴 글

 1827년, 한국 부산의 화명동에 김포그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내기클럽이라는 사교 모임의 회원이었는데 성격이 쾌활했다. 그러나 조금 게을렀다. 그에게는 절친 외국인친구 파스파르투가 있었다. 그는 영국사람인데 매우 성실했다. 파스파르투는 내기클럽에 가입해서 매일 돈을 잃는 김포그가 못마땅했다. 그러나 김포그는 매일 내기클럽에 갔다.

 어느날 김포그는 내기클럽에서 신문을 보다가 세계일주를 단 80일만에 할 수있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차근차근 읽어보니 가능한것도 싶었다.

  "80일만에 세계일주를 못한다는것에 20만원을 걸지  세계일주를 가는사람은 비용도 다 대주고 20만원도 주지. 단 실패한다면 그 비용을 자기가 물어야 해. 김포그는 너무 게을러서 못하겠......  "

갑자기 김나재라는 사람이 큰소리로 말했다.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도 말고 나를 얕보지 말랑께 내가 도전할껄랑께! 단 돌아올때 비용을 다 줘야하고 일단 20만원을 줘야될랑께 그리고 성공하면 비용을 다 준다는 계약서를 온 세상에 알려야 될랑께!!!"

 김포그는 아주 큰소리로 엄포를 놓았다.

이래저래해서 김포그는 80일간의 세계일주를 가기로 했다. 파스파르투는 왜 그런걸 했냐며 어이없어 하다가도 김포그가 걱정이 되서 따라가주기로 하였다.

 김포그 파스파르투는 떠났다. 그런데 김포그가 가는도중에 돈을 많이 쓰고 사고도 많이 쳤다. 그러나 파스파르투가 시간을 잘 맞춰주었기 때문에 걱정없이 갔다. 그리고 2일이라는 시간도 생겼다. 그리고 결국 78일 되는날 내기클럽에 도착했고 김포그는 20만원을 받았다. 그걸로 빚을 갚고 자기의 생활을 되돌아보며 내기는 절때 하지 않았고 파스트루트랑 같이 성실하게 일을 했다고 한다.

♤ 바꾼 후 달리진 점과 느낌을 써 보세요

 너무 딱딱했던 포그가 쾌할하기도 하고 오기가 발동해서 80일간의 세계일주를 한다... 써보는 동안에 김포그... 정말 재미있었고 속이 좀 시원하기도 하다.

 다음에는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실패하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