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돌돌, 바다에 사는 돌고래야.

너희에게 포경(고래를 잡는거야)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해.

그런데 그 전에 내 희망사항을 말해줄께.

사람들의 수컷을 남자라 한다지?

그런데 그들이 하는 포경수술이라는 거 '고래 잡는다'라고 하지.

포경이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데..

이제부터 그렇게 말하지 말아줘.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울산 반구대 바위 그림'이라고 아니?

고래와 고래를 잡는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그것을 보고 선사시대 사람들도

고래를 잡았다는 걸 알 수 있어.

고래를 잡으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대.

얼마나 기름을 많이 얻을 수 잇었으면 고래를 떠다니는 유조선이라 불렀을까?

고래로는 양초, 윤활유, 화장품등을 만들 수 있었대.

고래의 내분비선에서 추출된 물질은 관절염, 류머티즘, 당뇨병 약으로 쓰였고,

비누나 마가린, 화약을 만드는대 쓰이기도 했어.

이걸 얻기 위한 사람들의 욕망때문에 잡혀 죽은 고래들이 얼마나 많은지..

고래들이 불쌍해.

자~ 이제 내가 너희들에게 해줄 이야기는 모두 끝났어.

그럼 포경을 막으려면 너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난 고래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해.

그러면 언젠가 한국에서 사라진지 오래된 귀신고래도 다시 돌아올지도 몰라.

그럼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

돌돌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