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에게

채희야, 안녕? 나는 지수야.

내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김영주가 쓰고, 고경숙이 그림을 그린 '짜장 짬뽕 탕수육'이야.

종민이는 학교에서 볼일을 보다가 덩치큰 아이에게 거지 자리에 누어서 거지라고 놀림을 받게 되었어. 그러다 종민이는 짜장, 짬뽕, 탕수육 이라고 말하게 되었지. 나는 그때가 재미있었어. 왜냐하면 그 말을 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의 자리로 가서 볼일을 보았거든.

아이들이 마법에 걸린 것 같았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있다는 이유는 없는게 아닐까???

채희야 너도 이 책을 한번 읽어봐. 정말 재미있을 거야. 싫다면 할 수 없구...

채희야 안녕~

                                                              2008년 8월 20일 수요일

                                                                                지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