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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눈이 커다란 ‘허가은’이라는 여자 아이야
너는 날개는 없지만 여행을 이리저리 가서 좋겠다.
나는 날개도 없고 이리저리 여행을 잘하지 못해.
왜냐하면 학교에 다녀야 하거든.
쏘피아 너는 몇 살이니?
난 10살이야 이제 3학년이지.
너는 여행하는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모험이 뭐니?
나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갔었던 게 제일 기억에 남아.
왜냐하면 내가 하늘 위에 있어서 집들이 조그마한 개미 같아서 비행기 타는 게 재미있었어.
너는 세탁기에서도 모두를 위해서 비눗물을 참고 옷, 양말, 바지 등을
깨끗이 빨래를 해주어서 고마워.
내가 생각하기엔 너는 참을성이 많고
모두를 위해 주는 것 같아.
너는 사막에 가서 도와 줄 것이 많이 있어 ‘ 참 피곤하겠다.’ 라고 생각했어.
그렇지만 좋은 일을 많이 해서 보람도 크게 느낄 것이라고 봐.
나도 너랑 같이 여행 가면 좋겠다.
안녕!
2008년 4월 25일
너와 함께 여행가고 싶은 가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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