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인물, 인물의 성격이나 말씨, 사건 등을 내나름대로 상상해서 바꿔 써 보세요.
♣ 등장 인물의 역할을 바꿔 쓸 수 있고. 성격이나 주위환경도 내마음에 들도록 바꿀 수 있습니다.
♣ 말씨를 우리고장의 사투리로 바꿔쓰거나, 태어난 고장이나 나라를 바꾸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 책의 내용을 현실에 빗대어 풍자적으로 바꿔쓸 수 있습니다.(패러디하기)

  왠지 모르게 허전하여서 입니다.

♤ 바꿔쓸 내용을 내 나름대로 상상해서 써 보세요~

"신데렐라,오늘 새엄마가 오신단다."

"새엄마요? 휴,, 계모이시면 어쩌죠?"

"아닐꺼야. 한번 믿어보렴."

"네.."

그후로 2시간이 지났습니다.

"똑똑똑.. 새엄마 인데요.."

"아. 네. 들어오시죠."

"저애가 신데렐라 인가요?"

"네. 제 딸입니다."

"아버지를 닮았는지 참 예쁘장 하게 생겼네요."

"하하. 감사합니다. 딸이 2명이군요."

"네.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잘부탁드려요. 신데렐라야, 잘 부탁해."

"반가워요. 잘지내봐요. 신데렐라, 사이좋게 지내자."

"응? 응.. 언니들 모두모두 잘 부탁해. 그리고 새엄마,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려요."

"오호호. 그래그래. 아! 맞다. 신데렐라 옷을 사왔는데, 어디 맞는지 입어보렴. 최대한 예쁜걸로 사왔단다."

"하핫. 이렇게 준비 안하셔도 되는데."

"아니요! 우리딸이 되는데  이렇게 라도 해야죠."

"와! 너무너무 이뻐요! 감사해요!"

신데렐라는 새엄마의 품에 안겼습니다.

"엄마, 다리 아파요. 앉으면 안돼요?"

"어머, 현관에 너무많이 있었네. 들어와도 괜찮죠?"

"그럼요. 당연하신 말씀을.."

"그래도 물어보는게 예의잖아요."

"하하하. 하긴 그렇죠."

"아버지,과일이라도 가져올까요?"

"그러렴. 맞다. 오늘 새엄마께 너의 과일깎는 실력좀 보여드려라."

"과일을 잘 깎나보죠?"

"네. 아주 잘깎아요. 특히 사과를 기가막히게 잘 깎더라구요. 지 엄마보다 한수위네요. 하하하."

"호호호. 그래도 자식이 부모를 뛰어넘겠나요?"

"하하하. 하긴그렇죠."

"엄마하고 새아빠, 분위기가 화기애애 하네요."

"호호호. 당연히 그래야지!"

"하긴... 이제 가족인데요."

"하하하. 너희들도 말 놓아라. 아빠라고. 하하."

"진짜요? 아빠~!"

"하하."

"아빠! 다깎았어요."

"오. 다깎았구나. 근데 손가락은 왜 그러니? 다쳤어?"

"네.. 깎다가 잠깐 다른생각을 하다가요."

"저런, 엄마가 치료해 줄께요."

"네!! 감사합니다."

"신데렐라, 넌 엄마있었을대도 존댓말을 쓰니?"

"당연하죠. 엄연히 어른이시고 부모님이시잖아요."

"오호라, 참 기특하구나."

신데렐라는 그때만 해도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날-

"신데렐라, 엄마말씀 잘듣고 언니들이랑 싸우지 말고 잘놀아야 한다."

"언제 오실껀데요, 아버지?"

"이제야 편하게 부르는구나. 앞으로도 그렇게 불러다오. 아참, 한 2개월 정도 될것 같구나."

깜짝놀란 신데렐라가 물었습니다.

"무슨일을 그렇게 오래하시는 건가요?"

"신데렐라, 아버지 일 나가셔야지. 안녕히 다녀오세요. 몸조리 하시고요."

"네! 신데렐라 잘 부탁해요!"

"걱정마세요!"

신데렐라의 아버지가 일에 나가셨습니다.

"야, 신데렐라. 나 책좀같다줘."

"우리집에 책 없는데.."

"뭐? 책이없어? 집이 왜이래.."

"그렇다고 그건 너무 심하잖아! 집에 책이 없을수도 있는데 왜그래? 정 보고싶으면 사서 보던가."

"어머머, 우리 신데렐라.. 생각보다 무섭네. 하지만 계속그러면 새엄마도 무서워 진다."

"엄마는 이미 무섭잖아. 말 안들으면 맨날 때리고 구박하고.."

"헛! 엄마한테 무슨말이야! "

"진짜에요? 진짜냐구요.. 저는 새엄마 처음볼때 너무너무 기뻤다구요."

"너만 그랬겠지."

첫째언니가 딱 잘라서 말했습니다.

"우리엄마는 지금동안 많은 아이들의 엄마가 되보았어. 하지만 그 아이들은 우리엄마를 반가워 안했다구"

둘째언니가 말했습니다.

"난 괜찮아. 난 진심으로.. 진심으로 엄마와 언니들을 좋아하니까. 진짜가족으로 생각한다고."

"뭐, 네가 그러든 말든 우리는 상관안해. 맨날 너를 부려먹을 테니까."

첫째언니가 쌀쌀맞게 말하였습니다.

"언니, 그런 좀 심하잖아. 우리를 진심으로 가족이라 생각하는데.."

둘째가 걱정하듯이 말했습니다.

"너, 신데렐라가 맘에 드는거야? 참내. 너 그동안 얼마나 아이들을 괴롭혀왔니?"

"난 .. 사실.. 신데렐라가 좋아. 착하잖아. 다른 아이들은 우리에게 어리광만 부리고, 의지하려 들었잖아.하

지만 신데렐라는 아니야. 자신을 보호할줄고 알고 마음이 따듯한 아이라고. 이번기회에 신데렐라와 진짜

가족.."

찰싹-

"어..엄마..."

"너,,,, 다시한번 그얘기 꺼내면 그때는 내딸이 아니야. 내가 어떤짓을 할지 모르니까..."

"훗. 잘난척하더니, 흥! 이제 너랑은 안놀아. 인형이랑 놀거라고. 넌 신데렐라랑이나 놀아라."

"....... 흑...흑..."

"울지마요, 언니. 난 언니가 날 이렇게 생각할줄은 몰랐어요. 정말 고마워요. 언니."

"... 흑... 흑... 미안한건 나야.. 흑.."

"무슨소리에요? 울지말고 천천히 말해봐요."

"난,, 난 원래 널 구박하고 부려먹으려고 했었어. 하지만 널 볼수록 나에게도 내 주장 이라는것을

알게됬고 마음이란것을 알았어. 모든지 따듯한 눈으로 보는.. 것 말이야.."

"풋- 언니는 이미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에요. 그리고 쓸떼없이 왜울어요? 나라면 이미 저는

반박을 하고 있었을 거에요."

"반박? 그게뭐야? .. 흑"

"또 우네! 뚝 그치라니까요. 언니가 동생앞에서 눈물을 보이나요?"

"알았어... 어? 내 손수건 어디있지?"

"손수건이요? 음.. 제꺼라도 써요. 언니."

"고마워. 신데렐라."

"참. 영화찍니? 너! 그렇게 신데렐라가 좋으면 같이 살아!"

"지금 살고있잖아요! 엄마는 왜 신데렐라를 구박하려드나요? 같이 행복하게 살면 왜 안돼냐구요!!"

찰싹-

"내가... 내가... 그얘기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하지말라고 꼭 하지말아햐 하는건 아니잖아요."

"신데렐라..."

"자신의 주장이 있다면, 언니처럼 행동해야 해요. 새엄마도,언니도. 모두다 같은 사람인데

왜 사람을 괴롭히려 하냐구요!"

"푸.. 나 바람이라도 쐬고 오마. 첫째야, 무슨일 있으면 오렴. 엄마 옆집에 있을테니까."

"네. 분명 무슨일 이 생기겠죠. 천방지축 둘째와 똑 부러지는 신데렐라가 합치면."

"훗-그러니까 잘 보라는 거지. 둘이 무슨일을 만들지 모르니까."

"저혼자 힘들거 같은데요?"

"그건 네가 알바가 아니구나."

".......뭐야...."

새엄마는 나갔습니다.

"너네 둘... 나도 끼워주면 안됄까?"

첫째언니의 뜻밖에 소리에 둘은 깜짝놀랬습니다.

"진짜? 언니가 진심이라면 당연히 되. 하지만 무슨 꿍꿍이라도 있으면 거절할래."

"아..아니야! 난 정말 나만의 자유로움을 찾고싶어. 둘째도 신데렐라의 영향으로 많이 변했어.

나도 그러고 싶어."

"언니... 흑..흑.."

"참나. 신데렐라! 나보고 울지 말라는 때는 언제고 네가우니? 울지마... 나도 울것같단말야.. 흑..흑.."

"모두모두.. 미안해.. 울지마.. 그리고.. 나 .. 너무 기뻐.. 흑..흑."

"으아앙... 흑..흑..."

그후로 몇분이 지났을까,, 세 자매는 말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언니, 내가 잡지에서 봤는데, 건너편 강 건너 숲 있잖아, 거기서 커다란 무도회장이 있대."

"그래? 오호라.. 그럼 그곳으로 결정!"

"먹을것은 어떻게 하지?"

"그곳은 식용나무가 많아서 걱정없을것 같아. 약초도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것만 가져가자. 조금만 지체가 되면 엄마가 오실것 같애."

"이제 그아줌마를 엄마라고 부르지마.진짜 생각할수록 싫어."

"근데 언니들 이름은 뭐야? 둘째야,첫째야 이런소리밖에 못들어서..."

"아.. 사실은 우리에게 이름은 없어. 아줌마가 맨날 첫재,둘째라고 불러서 말이지.."

"아.. 얼른 가자! 무도회장에 늦겠어."

세자매는 집을 나섰습니다.

"옆집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

"아니야. 그럴필요 없어. 내가 옆집아줌마랑 친해서 아줌마가 도와주실꺼야."

"너 설마 이걸다 계산해 둔거니?"

"계산한건 아니고 기본적인것은 갖추어야지. 계모일지도 몰라서 말야."

"우와! 너 듣던대로 무지똑똑하다!"

"힛- 그다지.."

"그머리가 그다지야? 참."

"히히- 고마워."

그리하여 세자매는 무도회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와우! 무지 넓은걸!"

"당연하지! 말그대로 무도회장인데... 작을리가..."

"하기는.. 헤헷-"

잔잔한 음악이 흘렀다.

"우와.. 얼마만에 느껴보는 자유일까.."

"언니는  어디 안다녔어?"

"응. 한번도 나가본적이 없어. 집에만 틀려박혀 있었거든...."

"에구구... 오늘 신나게 놀자!"

"띵~띵~띵~띵~..."

"어떻게!! 벌써 12시다.. 집에 가야되지 않니?"

"그럼 우리는 또 구박받을께 뻔하잖아."

"옆집으로 가자! 일단 배라도 채워야지!"

"그래!"

세자매는 있는힘껏 달렸습니다.

"앗!"

신데렐라가 무도회장 계단에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괜찮니? 신데렐라."

"응.. 그럭저럭 괜찮아..에휴.. 내 구두가 저 앞에 있어.. 어떻하지? 가져올까?"

"그러기엔 너무 시간이 부족해.. 다음에 찾자."

"응? 으응.."

"똑똑똑"

"누구니?"

"저 옆집에 세자매 인데요.."

"어머머! 얼른 들어오렴!!"

"우리 아줌마는 계시나요?"

"아마도 우리 옆집에 가있을껄?"

"아.."

"죄송한데 밥이라고 얻어먹을수 있나요? 정말 죄송합니다. 아줌마가 밥을 안주셔서.."

"하루종일 굶었어요.."

"쯧쯧.. 안됐구나.. 마침 프랑스에서 사온 쿠키가 있는데 그거좀 먹고있으렴. 밥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말이지."

"네! 정말 감사해요!"

같은시각 무도회장은-

"어? 이 유리구두.. 참 예쁘다.. 주인을 찾아줘야지."

착한 왕자는 구두를 찾아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같은시각 옆집에는-

"와! 이거 진짜 맛있다!"

"근데.. 이렇게 얻어먹어도 될까요? 너무 죄송한데.."

"죄송하다니! 난 원래부터 네 아버지를 알고있었단다. 둘째고모알지? 심술쟁이 고모말야."

"네~ 당연히 알죠."

"다행이구나. 난 둘째고모의 친구란다. 그래서 네 아버지가 새로올 아내가 계모일지도 모르니까 우리 옆집으

로 일부러 이사를 온거란다. 그러고 보니, 신데렐라! 이사갈때 심통부렸다며?"

"네.. 조금요.. 헤헷-"

"에구~ 귀여워라! 그나저나 저 둘은 자매니? 똑 닮았네."

"네. 새엄마, 아니 나쁜아줌마 딸들 이에요. 무지 이쁘게 생겼죠? 얼마나 착하다고요."

"오호라. 너무 이쁘게 생겼어! 반가워~ "

"네! 반갑습니다!"

"뵙게되서 감사해요.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둘째와 첫째가 공손히 인사를 하였습니다.

' 똑똑똑..'

"누구세요?"

옆집 아주머니가 물었습니다.

"유리구두의 주인을 찾으려고 왔습니다. 이 댁에 유리구두를 잃어버리신분 있나요?"

"잠깐만요. 열어드릴께요."

'철컥.'

문을 열자마자 커다란 마차에서 왕자가 내렸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유리구두 잃어버리신분 계신가요?"

왕자가 유리구두를 내밀었습니다.

신데렐라와 언니들은 깜짝 놀랬습니다.

바로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였던것 이었습니다.

"네.. 제거인데요.."

"거짓이 아닌지 확인해도 괜찮겠습니까?"

"네. 당연히 확인을 해야죠."

왕자는 구두를 내밀었습니다.

신데렐라는 구두에 발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닥 맞았습니다.

"오오- 딱 맞네요. 의심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되려 제가 더 죄송하죠. 유리구두를 찾아 주셨는데요.."

둘째가 말문을 열었습니다.

"무도회장 같이가요! 왕자님!"

첫째가 당황하여 둘째에게 말했습니다.

"야! 무례하게 그게무슨.."

"저야 좋죠. 하지만..."

왕자의 뜻밖에 대답에 모두들 놀랐습니다.

"저도 괜찮아요.."

신데렐라가 수줍어 하며 대답했습니다.

왕자가 기다렸다는듯이,

"그럼! 무도회장으로 가죠!"

그렇게 해서 신데렐라와 두자매는 행복했답니다. ^ㅡ^

♤ 바꾼 후 달라진 점과 느낌을 써 보세요.

결혼하는 부분이 시간이 없어서 조금 허전하네요. 그래도 우수작으로 뽑혔으면 좋겠군요..

우수작으로 선정됬군요! 감사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