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는 우물에 빠지고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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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우물에 빠진 염소는 한참동안 생각하였습니다.

"하...여기서 어떻게나간담??어쨋든 그 괘씸한 여우녀석...두고보자.."

염소는 아무나 지나가기를 기다렸습니다.

바로 그때, 염소의 친한친구인 캥거루 한마리가 바로앞에 지나가고있었습니다.

'저친구에게 부탁해볼까??아니야..옛날에 저녀석, 날 골탕먹인 적이있었지..

 그때만 생각하면..크으!!여우보다 캥거루 저녀석부터 혼쭐좀내줄까??

 그런데 어떻게 혼내주면좋을까??난 지금 우물에빠져있는 처지라..아하!!'

지나가던 캥거루는 목이말라 우물가로 다가왔습니다.

"아 자네, 이 물좀 마셔보겠는가??정말 끝내주네"

염소는 억지로 입가에 웃음을지으며 우물을 들이켰습니다.

캥거루는 염소가 물을 마시는것을 보며 안심하며 우물가로 풍덩 뛰어들었습니다.

염소는 얼굴을 찡그리며"아..그런데 여기를 어떻게 빠져나갈까??

자네의 도움이 필요한데..자네가 벽쪽으로 목을 쭉 내밀어보세.

그럼 내가 자네의 몸을타고 올라간다음 자네를 끌어올려주지."

캥거루는 염소가 말하는 그대로 따라하여 염소를 우물밖으로 무사히 올려보냈습니다.

그러나 염소는 방금전까지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얼굴표정을 확바꾸며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어..어 이봐 나는어쩌고?? 왜 날꺼내주지 않는건가??"

어이없듯이 말하는 캥거루에게 염소는 자연스럽게 말했다.

"자네도 참..우물가로 뛰어들기전부터 다시 어떻게 우물가에서 나올지 생각을하고 뛰어들었어야지

쯧쯧..그러니 자네가 칠칠치못한다는 소리를듣지."

그 말을들은 캥거루는 화가 치밀어올라 우물가에서 높이 점프했습니다.

땅에 안전하게 착지한 캥거루는 엉덩이로 힘차게 우물가로 염소를 쳤습니다.

결국 다시 우물가로 떨어진 염소에게 캥거루는 소리쳤습니다.

"그렇담 자네도 남을 배신해서 어떻게 될것인지 생각하고 행동해야지.그러니 자네가 어리석다는

말을 듣는것이 아닌가..어쨋든 자네도 가만히 거기서 나올궁리나 해보세.나는 모두에게 자네가

우물속으로 떨어져어떻게 나올것인가 고민하다가 자신만 살려고 친구를 배신해 다시 우물속으로

 떨어졌다고 말할테니 잘 해보게나~"

그러고는 캥거루는 뒤도안돌아보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캥거루좀 출현시켜봤는데 어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