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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평화로운 동물마을이에요. 오늘아침은 참 상쾌한것 같습니다.
"왈왈!! 왈왈! 아빠, 일어나봐~ 인간의 집에서 가져온건데. 갖가지 사진이 있어!"
"뭔소리를 하는거냐? 또 뭘가져왔길래 꼭두새벽에 소란을 피우냐!?"
"이거 봐봐요. 옆집 토끼아주머니가 주운 종이에요!! 그것도 인간마당에서요!"
"정말?"
"네. 그렇다니까요."
"음.. 한번 읽어보자 꾸나."
신문에서는 큼지막한 글씨로 이렇게 써져있었답니다.
"평화롭고 숨겨진 동물의 마을. 이제는 볼수 없단 말인가"
그밑에는 쬐그만 글씨도 반대의견, 찬성의견이 쎠저있었어요.
이 소문은 금세 동물마을에 쫘악 퍼졌지요. 그의 대한 반대, 찬성의견도 만만치 않았답니다.
그때, 심판장 사자 가 나타났어요.
"으흠. 이것가지고 이렇게 소란을 피울테냐? 아예 반대, 찬성의견에서 대표를 뽑아 달리기를 해서
이긴 팀 대표의 의견을 듣겠다. 어때? 공평하지 않느냐?"
동물들은 고개를 끄덕였어요.
반대편의 대표는 토끼, 찬성편의 대표는 거북이 였어요.
"아니, 거북아, 뛸수는 있겠느냐? 너가 확실히 질게 뻔한데.."
"아뇨. 그렇게 자세히 알지도 못하시면서 단정짓는것은 옳지 않은 판단입니다. 그런상황을 만들고서야
얘기 하십시요."
이윽고 달리기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
"힘내라 토끼~~"
"아니야~ 거북이 화이팅!!"
금세 응원바다로 찻습니다.
아니, 이게 웬일일까요?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밭이에요!!
' 에이.. 뭐 저기 까지 있는데.. 하나만 먹어 볼까나?'
그러다그만 토끼는 잠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1시간 뒤에 거북이가 가시덤불 화단을 지나고 드디어 당근 밭까지 오게 되었어요.
"이 어리석은 토끼야. 시합중에 잠을 자다니 어리석은 녀석.. 쯧쯧.."
거북이는 혀를 차면서 가기 시작했어요. 마침내 도착한 거북이!!
그래서 승자는 거북이로 결정났어요.
그런데, 토끼네 외삼촌 이 나오더니만,
"이건 말이 안돼는 시합입니다. 거북이가 토끼를 보았다면 깨워야 정상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야 정정당당한 승부지요. 알면서 그냥 지나치다니, 양심 찔리지 않으십니까? 거북이님."
"아니요. 전혀요. 토끼가 잠을잔게 잘못이지요. 안잤다면 토끼가 이겼겠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사자심판장 동생 호랑이 심판장이 봤더니만, 글쎄 거북이가
미리 당근에다가 수면제를 뿌러놨더리고요. 그래서 토끼가 잠을 잔거였어요.
거북이의 잘못이 되자 승자는 토끼로 바꼈어요.
친구들은 거북이처럼 되지 말아야 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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