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누구나가 일상의 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걸리버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걸리버는 그 순간 행복했을까? 그의 직업은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사였지만 자신의 꿈은 바다를 항해를 하는 것이었기에 선원들의 건강을 돌보는 의사를 구한 다는 소문을 듣고 귀가 번쩍 뜨여 바다를 여행하게 된다. 하지만 배가 난파되고만다. 배가 난파되자 걸리버는 소인들의 나라 릴리퍼트 왕국에 가게된다. 그는 소인들의 나라에서 힘든일을 도와주며생활하다 가족이 그리워 가족품으로 돌아오지만 또다시 여행길에 오르게되고 이번엔 거인들의 나라에서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구경거리가 되다 여왕의 눈에 띄여 왕궁에서 생활하지만 걸리버는 늘 가족들을 그리워하고 세상 어느 곳에 있어도 가장 편하고 행복한 곳은 집이라고 생각던 그는 커다란 매에 채여 하늘을 날아올랐다가 바다로 떨어지며 뱃사람들에게 구출되어 그의 파란만장한 여행은 마무리된다는 이야기다.
책을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바로 우리들 살고있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과 매우 비슷했다.
작가는 걸리버라는 인물을 통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좁은 생각과 나쁜 행동을 말하고 싶었나보다.
걸리버가 여행한 소인들의 나라와 거인들의 나라를 여행하는 동안 나는 많은 것을 느꼈다.
소인들의 나라에서는 정말 생긴 모습과 똑같이 아주 사소한 일로 서로 다투었다. 마음이 너그럽지도 못하고 생각이 깊지 않은, 그야말로 속좁은 사람을 일컬어 하는 말이 ‘소인배’라고 하는데 우리도 역시 아주 사소한 일과 오해로 다투거나 마음에 벽을 쌓는 일이 다반사다.
소인들이라고 함부로 깔보지않고 바르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왕 앞에서 당당하게 옳은 말을 하는 걸리버의 행동을 보면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거인들의 나라에서도 걸리버는 숱한 위기를 겪지만 늘 성실하고 착한 마음 가짐을 가지고 지혜롭고 인내심 있는 모습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섬과 대륙을 찾기 위해 위험한 일에 뛰어들어 신대륙을 발견하였다. 어느 누구도 가보지 못한 곳에 먼저 발을 내딛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자신의 목숨까지 헌신하였기에 우리의 역사는 점점 더 발전하게 되었을 것이다.
나는 새로운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편이다.
내가 아는 지식이 얼마 되지않지만 책에서 배운 지식으로만 그릇을 채워간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사람이 지혜로워지려면 더 많은 경험을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책이 내게 전해주는 간접경험과 산경험을 같이 조합해서 활용한다면 더 많은 발전을 할것이라도 생각했다.
새로운것에 도전하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흥미로운 일이라는 것을 새삼느꼈다.
그리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해심도 많을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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