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간 성공의 전통을 만들어 온 조직이 있다. 그 조직은 바로,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이다. 이 팀은 80년 전부터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 왔으며, 루 게릭, 베이브 루스 등의 슈퍼스타가 뛰었던 곳이다. <전설적인 조직 뉴욕 양키스의 경영방식>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성공전략을 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쓴 책이다.
뉴욕 양키스를 비평하는 비평가는 뉴욕 양키스가 슈퍼스타들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는 슈퍼스타 몇 명에 일반적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을 빼고는 자신의 성적보다 팀의 성적을 우선시했고, 같은 포지션의 선수끼리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성적이 좋았다. 뉴욕 양키스는 선수들을 다른 팀에서 잘 영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용을 아낄 수 있었고, 하위 팀을 만들어 팜시스템이라는 것을 운영하였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뉴욕 양키스는 1920년부터 1975년까지 다른 팀 선수의 영입 없이 팜시스템만으로 우승 전력을 유지했다.그 때 양키스는 다른 팀에서 선수를 영입하기보다 팜시스템에서 키워낸 선수들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
언제나 뉴욕 양키스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었다. 그에 대한 우승 욕구, 전문적 기술, 시민의식(조직에 대한 사랑, 전통 존중, 예법준수 등), 리더십이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 뉴욕 양키스에게는 3번의 암흑기가 있었는데, 암흑기가 온 이유 중 위의 조건을 무시하고 선수를 영입한 것이 가장 컸다. 그래서 돈은 많이 드는데 성적은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처럼 뉴욕 양키스가 성공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나도 지금까지 뉴욕 양키스의 선수들은 모두 슈퍼스타인, 전설적인 팀인 줄 알았다. 지금 뉴욕 양키스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도 뉴욕 양키스에는 잘하는 선수가 많은데, 시민의식이 예전보다는 없어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뉴욕 양키스에 암흑기가 있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나는 야구를 좋아한다. 그렇기에 이 책의 내용이 더 잘 이해가 되었던 것 같다. 내 장래희망이 CEO는 아니지만, 회사원이 되어서 조금씩 고위직으로 올라가면서 팀원을 지도하게 되었을 때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어떤 느낌일 지 궁금하다. 지금 이 책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어서 반납해야 하는데, 그 때까지 이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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