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가 읽은 책은 개는농담을하지않는다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기회가 되면 읽고싶던 책을 보러 교보문고 인터넷쇼핑몰을 보다 흥미 있어 보이는 표지와 매우 흥미로운 제목의 책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게리 분이다. 게리 분은 제목만큼 흥미롭게도 어디를 가든 자신을 얼간이라고 소개한다. 게리에서 맨 첫 글자 G를 따오고 boon에서 oon를 따와서 붙이면 goon 바로 얼간이 가 되기 때문이다.
게리는 썰렁하다.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유머를 나는 재미있다고 사람들은 그 유머를 좋아한다고 굳게 믿는다. 게리는 학교대표익살꾼이었다. 하지만 게리를 익살꾼으로 뽑은 친구들 가운데 게리가 재미있다고 생각한사람은 없었다. 게리는 그저 학교에서 첫째가는 머저리였다. 게리는 집단따돌림의 희생자였다.
이 책은 시원한 파란색의 표지만큼이나 시원하다. 나는 책을 중간쯤 읽었을 때 게리를 걱정했다. 하지만 게리는 꿋꿋했다. 자신이 유머를 하지 않자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아 쓸쓸한 게리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이 책은 게리가 장기자랑대회에서 끼를 마음껏 발휘해 얼간이가아닌 학학교대표가된 코미디언게리에서 끝난다. 이 책이 표지만큼이나 시원했던 이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런 상황이 되어도 나는 이렇게 버틸 수 있을까……? 생각이 되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내가 게리였다면 버틸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버틸 수 없었을것같다. 그런의미에서 게리는 대단하다. 그리고 멋지다. 자신이 코미디언이 되는 꿈을 꾸고 실현하기위해서 온 노력을 기울이니깐. 그래서 게리는 무척 멋있다. 만약이지만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해진다면 나를 믿고 노력할 것이다. 게리처럼. 이 책의 교훈은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라 인 것 같다. 조금 뜬금없긴하지만. 그리고 난 이 책의 교훈을 가슴에 세기고 노력해야겠다.
이 책의 표지는 매우 흥미롭다. 물론 내용도. 무척이나 흥미롭지만 시원한 파란색의 표지에 삐뚤빼뚤하고 크게 쓰인 개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하얀색으로 쓰여 있는 dogs don't tell jokes .
나는 선생님도 되고 싶고 또 작가도 되고 싶다. 앞으로 내 부족한 글 쓰는 능력도 키워야겠지만 제목을 재미있게 짓는 능력도 키워야할것같다. 게리 분처럼 꿈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미래의 나에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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