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내가 읽은 책은 최고의 이야기꾼 구니버드 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예전에 엄마가 선물로 사주신책이 다시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이책의표지또한 개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와 같이 흥미로운 표지와 제목을 자랑한다.
이 책의 저자는 로이스 로리 고 그린 이는 미디 토마스이다. 이어진과 이금이가 옮겼다.
이 책의 주인공은 구니버드 그린이다. 구니버드 그린은 최고의 이야기꾼이다.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고 튀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이 책은 구니버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구니버드가 구니버드 그린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부터 캣맨이 암소에게 ‘사로’잡힌이야기까지.
이 동화는 한 초등학교에 특이한 옷차림의 한 아이가 전학을 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잠옷차림으로 학교에 온 이아이가 바로 스스로를 주목받기좋아하는사람이라고 밝힌 ‘구니버드’이다 . 표지그림을 볼 때 주근깨있는얼굴에 양 갈래로 묶은 빨간머리, 특이한 옷차림을 한 모습에 삐삐가 떠올라 혹시 린드그렌의 작품이아닐까 하는 생각을 얼핏했다.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있는 구니버드는 삐삐에 버금가 개성과 이야기솜씨를 지닌 꼬마재주꾼이다.
소설의 종류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자세하게 묘사하는 방법 또는 그렇지않은 방법. 내가 보통 선호하는 방식은 자세한 묘사보다는 주변 환경 또는 인물의옷차림 등을 대강 넘어가는 방식을 선호하지만 이 책은 자세한 설명이 매력이라고 느껴지는 책이다. 비록 많이길지는않지만 그래서 더 빨리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이야기의 비법을 알려주었다.
같은 이야기라도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게 하는 사람이 있고, 들으면서 신기해하거나 박장대소를 하며 웃을만한 이야기를 너무도 평범하게 만들어서 들려주는 사람이 있다. 그럼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풀어 놓아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들려줄 수 있는 것일까? 바로 이 책을 통해 최고의 이야기꾼 구니버드가 나에게 이야기의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도 앞으로 조리 있고 재미있게 하도록 노력하고 더 배우고 더 연습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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