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학작품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내가 시를 쓰거나 글을 쓰면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 듯 했다. 때문에 항상 '글을 잘 쓰고 싶다'라는 열망을 품었는데
마침 이 책에서 시인 분들의 여러 면을 이야기 했고 덕분에 유미적 이지만 어려움도 같이 공존했던 시의 세계에서의 그분들의 마음가짐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었다. 가르침에 일깨워진 나의 생각들을 몇 가지 말해보자면,
첫째 무엇이든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 사람들은 글쓰기를 시작 할 때 주제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나도 그렇다.
이때 우리에게는 일상 속 곁에 있는 것들을 둘러 볼 필요가 있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말이다. 이제 그 익숙했던 것들과 새로이 만나게 될 것이다.
많은 명시도 이러한 사소함 속 깊은 감동으로 태어나지 않았는가?
둘째 나만의 생각을 가지자는 것. 우리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며 자라왔다.
그것은 큰 도움이 되었지만 거기에 계속 묻혀 살게 되면 안 된다.
현혹되어 그저 관습 속에서 살다 가는 것은 이 시에 나온 가짜 시와 다름없다.
좀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 의미가 굳어진 것도 색다른 방향에서 보는 넓은 관점을 가지고 내 진짜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
셋째 명석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가지지 않는 것. 현대에는 여러 매체에서 경이로운 일을 해낸 사람들에게 천재의 탄생, 두뇌의 승리 와 같이 비스무리하게 기사화를 해오고 있다. 그의 폐해인지 사람들은 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지금 자신의 조건을 비교하고 천재라고 불리는 자들에게 불평을 하며 (불평등을 따지며) 괜히 자신을 우울하게 만드는 짓에 일조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 이들도 반짝 이룩한 지금을 뒤로가 거기 까지 있었던 것의 실상을 알면 대부분이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게 천재의 진실이다.
그러니 원하고 좋아하는 것의 어느 정도 정점을 이루고 싶다면 미친 듯이 몰두하자. 주위를 원망하지 말고 나 자신의 생각을 바꾸자.
이런 배움 뿐 아니라 물론 이곳에 담긴 많은 아름다운 시들 중 당연히 가장 마음에 드는 시도 있었는데 그것은 패랭이 꽃이었다.
왜냐면 나는 쓸데없는 것에 신경을 쓰고 사소한 것에 상처를 받기도 하는 단점이 있는데 그로 인해 반대 되는 패랭이꽃의 자존감 높은 고고한 기상이 한 번에 나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를 느끼는 법, 진정성 있게 자신만의 시를 쓸 수 있게 제대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이것은 내안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문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H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