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때,친구 유나의 생일이여서 생일 축하파티에 갔다.음식을 먹고 나서 친구들과 놀이기구가 있는 곳에서 놀았다.한참 친구들하고 놀고 있는데,공놀이를 하고 나오니까 우리보다 어린 남자 아이와 우리 친구들이 싸우고 있었다.그래서 친구한테 왜 싸우는지 물어보았는데 내 친구는 화가 난 목소리로 “놀고 있는데 얘가 우리한테 시비를 막 걸잖아!”라고 말했다.
그 남자 아이가 공을 뺏고,자기 마음대로 행동했다고 했다.자기가 어리니까 남들이 봐줄거라고 생각해서 대들고 싸웠다.그 때 마침 그 남자의 엄마가오셔서 “아직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니까 너희들이 좀 봐줘라.”라고 말씀하셔서 싸움이 끝났다.
우리들은 기분이 나빴다.왜냐하면 그 아줌마가 자기 아들의 입장만 생각했기 때문이다.오히려 아이에게 사과를 하라고 시켰어야 했다.
이 아줌마와 아들은 ‘행복한 우리 가족’에 나오는 소연이네 가족과 똑같다.소연이네 가족은 사람들에게 자꾸 피해를 입혀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불편해졌다.미술관에서는 조각작품안에 들어가면 안되는데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다.또 엘리베이터에서는 엄마가 핸드폰을 놓고 와서 소연이가 계속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꾹 누르고 있었다.그래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불편해했다.그리고 마트에서 엄마가 물건을 몇 개를 안가지고 와서 빨리 가지고 온다고 하셨다.뒤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투덜투덜 거렸다.
이렇게 소연이네 가족처럼 행동하면 안된다.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사람들이 누구나 자기만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들을 전혀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다.우리가 모두 행복하려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야 된다.앞에서 내 친구를 짜증나게 한 친구도 ‘행복한 우리 가족’을 읽고 소연이처럼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짜증나게 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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