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에는 삶의 목표, 즉 꿈이 없는 학생들이 많다. 막연히 장래희망은 있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도 많다. 꿈을 정하지 못하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고, 막연히 공부를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된다. 그렇게 하는 공부는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는 집안이 가난했던 "김현근"이라는 형이 직접 쓴 책이다. 그 형은 초등학생 때 전교 1등을 목표로 하였다. 하지만 형의 집안은 가난해서 학원비를 대 줄수가 없어 학교에서 모든 공부를 하였다. 하지만 악착같이 공부하였다. 그래서 시험에서 매번 1등을 하였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 때 <7막 7장>이라는 책을 읽고 유학을 목표로 삼았다. <7막 7장>은 '홍정욱'이라는 분의 하버드 대학 유학기이다. 그 후 중 3 때, 유학을 가기 위해서 민사고 국제반에 들어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자만심 때문에 실수하여 탈락했다. 다음에는 과학영재학교에 지원해서 이번에는 자만심을 안 가지고 준비해서 합격했다. 그곳에서 형은 예습이 안 되어 있어서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많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극복하여 냈다. 그곳에서도 형은 상위권에 들어서 프린스턴 대학교에 합격하게 된다.
이 형은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여 내고, 과학영재학교에 입학하여 프린스턴 대학교까지 가게 되었다. 목표가 있다면, 이겨 내지 못할 것은 없다. 그것이 너무 어렵다거나 하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그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탓일 것이다. 목표가 없이 사는 삶은, 쓸모 없는 삶이고, 목표가 없이 하는 공부는 쓸모가 없는 공부이다. 목표를 막연히 '무엇이 되겠다' 같은 것으로 정하지 말고, 자세히 무엇을 할 지 정해서, 그것을 향해 나아가자. 그것은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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