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 주 읽은 책은 글쓴이 김바다 그린이 이정규의 ‘꽃제비’ 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친한 친구가 추천해줘서 읽어본 건데 생각보다 훨씬 더 슬프고 재미있었다.
<꽃제비>의 주인공은 태희이다. 태희의 아버지는 폐병을 앓고계시고, 동생 태주는 편식이심하다. 그리해서 태주가 비비 떡만 먹다 변비로 세상을 떠나고, 태희는 석기, 경수, 민제, 고두, 고영이와 함께 도강하여 중국으로 넘어가 돈을 번 후에 아버지 폐병 약을 벌어온다는 결심으로 도강 중에 도영이가 붙잡히고 돈을 버는 도중 공안에게 붙잡히고 수용소를 탈출하여 또다시 도강에 성공한다. 중국에서 돈을 벌어 폐병 약을 사오지만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셔있고 어머니를 북한 땅에 남겨두고 돌아올 그날을 기약하며 고두와 함께 또다시 두만강을 건넌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이이야기가 과장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이 만약 아주만약에 현실이라면 또 우리나라와 이웃해있는 우리의 한민족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면 실제있는일치고는 아니 실제없는일이라해도 너무 끔찍했기 때문이다.
난 매일매일 반복되는 내일과가 싫었다. 하얀 쌀밥을 투정한 적도 무척 많았고, 맛있는 밥상도 먹기 싫다고 마다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다음. 지금은 그것들에 소중함을 느낀다. 밥한 끼 먹지 못해 굶어죽어가는 아이들이 우리나라에 있다. 비록 지금은 분단되어있기는 하나 엄연히 우리나라이지 않은가? 맛있는 반찬이 없다고 투정부렸던 내가 부끄럽다.
또 이 책을 읽으며 ‘통일’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이 주는 장점을 모르고 통일을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 이것이 우리가 아직 전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인 이유 중 하나이다.
물론 단기적으로 보아 우리가 통일을 하면 여러 면에서 손해를 본다. 대표적으로 경제적인면등에서말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방비가 줄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장기적으로 보아 우리는 하루빨리 통일을 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4학년 이상의 학생에게 추천한다.
두께도 두껍지만 내용도 약간은 복잡한데다가 이해하기도어려울수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참좋은책이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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