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알퐁스 도데가 쓴 단편 소설이다. 알퐁스 도데는 19세기 후반의 작가이다. 그가 쓴 다른 소설은 <방앗간 소식>, <마지막 수업> 등이 있다.
이 소설 <별>의 배경인 프로방스 지방은 프랑스 남동부의 지중해에 접해 있는 지방이다. 기후가 사철 온화하다.
소설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목동은, 2주마다 보름치의 양식을 실어다 주는 꼬마 미아로(농장 머슴)나 노라드 아주머니가 오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 하면, 산 밑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려 주고, 목동이 근처 백 리 안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주인댁 따님, 스테파네트 아가씨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일요일에, 보름치의 식량이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식량은 아주 늦게 도착하였다. 그런데 식량을 주러 온 것은 미아로도, 노라드 아주머니도 아닌 스테파네트 아가씨였다. 그리고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돌아가려고 했는데 소나기에 물이 불고, 날이 저물어 돌아갈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목동과 스테파네트 아가씨는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되었다. 목동은 스테파네트를 재워 두고 밖으로 나왔지만, 스테파네트는 잠이 오지 않았는지 나온다. 목동은 스테파네트에게 별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다. 그 사이, 스테파네트가 잠이 들고,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이야기에는 알퐁스 도테의 시적인 표현이 많이 나와 있다. 예를 들면 스테파네트를 재울 때 "누추하지만 내 울 안에서 우리 주인댁 따님이 - 마치 다른 어느 양보다 더 귀하고 더 순결한 한 마리 양처럼 - 내 보호 밑에 마음놓고 고이 쉬고 있다는 생각에 오직 자랑스러운 마음이 벅차 로을 뿐이었습니다. 이 때까지 밤하늘이 그렇게도 유난히 깇고, 별들이 그렇게 찬란하게 보인 적은 없었습니다." 등이 있다. 하지만, 그런 표현이 너무 많아 다 적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시적 표현을 많이 배운 것 같다. 알퐁스 도데는 시적 표현을 매우 잘 하는 것 같다. 이것이 모두 알퐁스 도데가 생각해낸 것이라고 생각하니 매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단편 소설임에도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 소설에서는 배울 점이 매우 많은 것 같다.
H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