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연세대학교에 공연을 하러갔다.
나는 합창단에 속해있는데 그곳에서 공연을 하러 간 것이다.
우리 합창단이름은 '렛츠런 의정부 어린이 합창단'이다.
지휘자 선생님 아내도 성악가이신데 매년 두 분께서 음악회를 여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도 그 음악회에 공연을 하러 갔다.
우리는 '마법의 성'이랑 '독도는 우리땅'을 불렀다.
먼저 리허설을 하였는데 '마법의 성'은 다른 합창단과 같이 하였고 '독도는 우리땅'은 우리 합창단만 불렀다.
리허설이 끝나고 대기실에서 놀다가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좌석에 '나문희'라는 탤런트분께서 앉아있으신 것이었다.
나는 너무 신기하였다.
다행히 공연을 소개할때 왜 오셨는지 말해주셨다.
'나문희'선생님은 피아노 치시는 선생님의 어머니라고 하셨다.
아쉽게도 우리 피아노 선생님은 아니지만.
나는 더더더 신기하였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다가왔다.
그런데 나는 하나도 떨리지가 않았다.(?)
나는 무대체질 인가보다.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지휘자 선생님의 공연을 보았다.
소리가 엄청 크셨다.
공연이 끝나고 '나문희'선생님과 사진을 찍었다.
옆에 애들이 밀어서 짜증났다.ㅜㅜ
앞으로도 공연이 많을 거라는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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