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느껴보지 못한 자는 그 맛을 모른다.
실패의 쓰디든 맛과 성공의 달콤한 맛을...
1,2,3학년 때의 나는, 반에서 늘 1등만 하는 그런 학생이었기에 세상이 얼마나
무섭고 실패를 안겨줄 수 있는지 몰랐다.
늘 내가 1등할 거라고 생각하고 나 잘난맛에 살았다.
4학년 때, 나는 드디어 내가 얼마나 거만하게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4학년 진단평가때는 1개를 틀려 나는 너무 기뻤었다.
그리고 진단평가는 진단평가일 뿐이라는 생각을 못했었다.
1학기 중간고사때, 나에게는 있으면 안 되는 점수를 받았다.
그 때부터 나의 스트레스가 점점 싸여가기 시작하였다.
나는 그 때 실패의 쓰디든 맛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다. 세상은 나에게 실패가 뭔지를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1학기 기말고사도 좀 올랐지만, 나는 위신이 낭떠러지에 떨어져 있었다.
친구들은 나를 무시하고 무시하는 말과 행동을 하였다.
나는 예민한 성격이라 친구들이 나에게 하는 말을 다 일일이 신경쓰는데, 그러다보니까
너무 힘들고 지쳤다. 나는 그런 친구들을 꼭 이기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
여름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2학기 중간고사때, 나는 보란듯이 올백을 맞았
다. 친구들은 더 이상 나를 깔보지 않았다. 나는 그 때 성공의 달콤한 맛을 느끼게 되었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에 따라서 나에게 실패도 안겨주기도 하고, 성공을 안겨주기도 하 는 세상. 나는 인생이 뭔지 깨닫게 되었다. 5학년이 된 지금, 나는 인생이 뭔지 아니까 열심히 노력하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노력을 해 보고 결과가 어떤지 따져봐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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