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우리 가족 봉사단 발대식에 갔다.
의정부 자원 봉사센터에 있었는데, 아빠 차를 타고 갔다.
우리 가족 이름은 해바라기 가족이었는데 가나다 순이어서 맨 마지막에 앉았다.
옆에 종이 가방이 있었는데 거기 안에 들어있는 조끼를 입으라고 하셨다.
거기에는 내 이름표랑 배찌도 있었다.
간식도 있었는데 토스트, 사탕, 초콜릿, 커피, 녹차, 오렌지 주스, 포도 주스, 우유 등이 있었다. 나는 초콜릿을 한 움큼 쥐어 주머니에 꼬깃 꼬깃 넣었다. (제1조 소매치기 작전(?)) 그다음, 토스트는 가방에 쏙! (제2조 소매치기 작전(?)) 집에 가서 먹어야지.
옆에 포토존이 있었는데 나는 선글라스랑 뽀글이 가발을 쓰고 찍었다. 너무 웃겼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의정부 시장님이 오셨다. 안 병용 시장님!! 시장님이랑 악수도 하였다. 그리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다.
사진은 끝나고 인화해주신다고 하셨다.
나는 이 영춘 교육 강사님이랑 같이 했던 자원봉사 기본교육, 가족소개가 제일 재미있었다. 구호도 생겨났다. 굿~굿~ 베리 굿~! 즐거웠다. 가족소개 할 때 우리가 마지막이어서 지루했지만 우리가 가족소개 할 때는 긴장이 됬다. 단체 기념사진도 촬영 했는데 우리 모두 하나, 둘, 셋 화이팅! 이렇게 해서 찍었다.
발대식이 끝나고 조끼를 입고 나갔는데 무엇인가 뿌듯했다. 그런데 추워서 얼른 조끼를 벗고 잠바로 갈아입었지만.
아직도 굿~굿~ 베리 굿~!이 기억이 난다.
앞으로 활동할 것들이 무척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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