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내가 쓰고자 하는 말은 나는 지금 행복하다는 사실이다.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은, 두가지로 반응이 나뉘어질 것이다. 첫번째는,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두번째는 그 말을 듣는 즉시, 본인이 행복했던 기억과, 자신의 행복여부를 생각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나는 두번째 반응을 선호한다. 물론, 다른 말들을 들어도 무심하게 반응하고 끝내는 것보다 반응을 보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좋겠지만, 특히 행복하다는 것은 더욱 더 그럴 것이다.
몇 몇 사람들은 자신이 진짜 행복하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고, 자신이 행복하다고 믿으며 살아갈 것이다. 긍정적인 예로 보이지만, 이것 또한 단점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자신이 지금 불행하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무조건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으로 행복하다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기분을 잘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 때로는 억지러스운 행복을 찾으려고, 나의 감정보다 행복을 추구했던 적이 있다. 그때마다 알 수 없는 답답한 마음이 들었지만.. 여전히 내 입꼬리는 올라가 있던 때이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 점차 벗어나려고 하는 나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며 살아간다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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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했듯이, 어떤사람들은 행복에 무관심하다, 자신의 행복여부를 신경쓰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가하면, 무조건적으로 행복하다고 믿고 지내며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에 속하지 않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또한,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기 위해 자신의 만족을 얻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살아가려는 이들도 있다. 이것은 내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로써, 책이나 TV,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다보니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 같다. 모든 이들의 관심사가 되버린 행복이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슬픈 현실이다.
하루하루.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행복은 찾아오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행복을 제공하는 요인들을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그 요인들이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니겠지 생각해본다. 이 사회도 행복을 추구하는 편이지만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개개인을 행복하게 해주는 요인들이 사라져도 행복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나라면 그럴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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