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토요일...
시간을 내서 엄마,아빠,누나,형,나는 사촌누나의집에 방문했다.
사촌누나가 결혼한지도 어느새1년하고도 반개월...
정말 시간이빠른것같다.
그냥 성격이무서운 누나라고생각했는데...
어느새 결혼을 하고 애기를 낳다니...
사실 우리가족이 사촌누나의 집에방문하는이유도 애기를 보기위해서다.
아직 1살도 되지않은 맑고 순수한애기.
사촌누나의집은 부천에 위치해있다.
가는동안 차도막히고 정말 답답했다.
그렇게 교통체증을 뚫고...매연가스도뚫으며...
우리가족은 사촌누나의집에 들어섰다.
정말 떨리는순간이였다.
사촌누나와 매형은꾀 많이봤지만...
애기는 한번도 본적이없기때문이였다.
사진으로만 확인해봤을뿐...
초인종을 떨리는손으로 누르자...
애기의 울음소리가들렸다.
"내가 울린건가"하고 약간 걱정도 되긴했지만...
금세 밝은목소리의 사촌누나가 문을 열어줬다.
기저귀를 갈아주고있었던 모양이다.
일단 집에들어서자 애기용품이 매우많았다.
정말... 자신을 위해서만 물건을 샀던 누난데...
애기를 키우려니 씀씀이도 다양해지나보다.
애기용품이 집을덮고있고...
정신이 하나도없이 지저분했다.
하지만 확실히 사람사는집같긴했다.
시끌벅쩍한 거실...
우리가족은 손님접대를 받기전에 먼저 집안일을 도왔다.
설거지,빨래,바닥쓸기,바닥딱기...
정말 손님접대받기는 틀렸다라는걸 알았다.
그렇게 집안을 좀치우고나니 애기도조용해지고 평화로워졌다.
정말 들어서자마자 전쟁을 치루고난기분이였다.
그렇게 쇼파에앉고,사촌누나는 쉬지도않고 우리에게 차를타줬다.
우리가 차를 모두마시고나시자 사촌누나는 우리의컵을 또설거지했다.
정말 힘들어보였다.
하지만 사촌누나의얼굴은 언제보다행복해보였다.
항상거의 불만만잇었던 누나였는데...
말도 더많아지고 웃음기도 더많아졌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아기를 보았다.
정말 너무도작았다.
손은 말할수없을정도의 크기였고,몸전체도 그랬다.
하지만 그작은얼굴에 모든기관이들어가있는게 신기했다.
눈이 너무도맑았다.
정말 순수하단표시아닐까...
코또한 너무작아서 걱정이될정도였다.
숨을 못쉴정도로 작았다.
하지만 정말귀여웠다.
아기키우는게 이래서키우는걸까...
그까칠한 사촌누나를 사로잡은 아기...
"아기의 힘인가?"하고 생각했다.
정말 예전의 사촌누나였으면상상도 못할일이다.
아무튼 이애기가 잘커서 정말 의로운일을 잘했으면좋겠다.
"아,성별은 여자였다."
뭐...정말 즐거운하루였던것같다.
너무도깨끗한 아기를 본 즐거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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