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 겨울 방학 동안 가족들과 재미있는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다.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되는 큰누나와 곧 중학생이 되는 작은누나 그리고 나와 아빠 엄마는 다 함께 눈썰매장에 가서 같이 눈썰매를 타고 따뜻한 코코아도 마시고 저녁으로는 맛있는 해물탕도 먹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암산 스케이트장에 가서 다같이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를 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빠는 나와 큰누나를 데리고 가서 빙어 잡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1시간동안 작은 구멍에 낚싯대를 넣고 있었지만 빙어는 4마리 밖에 잡지 못했다. 그래도 그 4마리의 빙어도 너무 신기해서 그 꿈틀대는 빙어를 계속 보고 있었다. 다 같이 맛있는 어묵꼬치도 먹고, 스케이트를 타면서 넘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다. 또 일주일 전에는 큰누나의 의견으로 영덕에 가서 다 같이 맛있는 회도 먹고 바다도 구경했다. 원래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먹어본 회는 꽤 맛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회를 초장 맛으로 먹긴 하지만 다음 번에는 초장을 찍어 먹지 않고 회를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역시 겨울바다는 정말 멋있었다. 가족끼리 다 같이 파도치는 것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정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다음 번에도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다시 가고싶은 영덕바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맞았던 방학들 중에서 이번 방학이 가장 재미있었던 방학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큰누나와 작은누나가 고등학생, 중학생이라서 많이 바빠서 지금처럼 자주 가족끼리 여행을 가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가끔씩 지금처럼 여행을 다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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