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선생님께서 틀어주신 지식채널 e동영상중 하나인 '니 잘못이 아니야'는 나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니 잘못이 아니야..."과연 무슨 의미일까?이 동영상에 나오는 한 소녀는 이웃사람의 의해 성추행을 당했다.이웃사람은 어린아이를 상대로 재밌는 놀이를 하자면서 이런 짓을 했는데 자기 욕구를 채운 그 사람은 끝나고 나서 절대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것이 이 놀이의 규칙이라고 말한다.그 규칙때문에 아이는 자신의 몸이 망가져 가는데도 또 기분이 좋지 않은데도 부모님께 알리지 못한다.과연 이 상황이 어리고 한없이 순수한 이 아이를 어떻게 만든걸까.
이 장면을 지켜보는 내내 난 마음이 불편하기만 했다.나보다도 어린 애가 성추행이라는 걸 당하고 정작 자기는 어떤 상황이 일어났지 모르기 때문이다.결국 아이의 엄마에 의해 이웃사람의 성추행행각이 드러났지만 아이는 아저씨와의 놀이가 생각난다며 무섭다고 말을 한다.이 애가 그 말을 할 때 내가 이 아이의 엄마가 된 듯 범인이 원망스러웠고 증오심이 솟았다.그 때 이 아이의 엄마는
"니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한다.아이엄마의 심정을 어땠을까...아마 아이에게 한없이 미안하고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클 것이다.또한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이다.그럼 아이의 마음은 또 어땠을까.아마 많이 불안하고 두려웠겠지..
요즘도 뉴스나 인터넷에서 계속 들려오는 성추행,성폭행 문제가 자주 다루어 지는데 정말 이런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피해자분들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더욱이 이 동영상에서 충격이었던건 어린아이를 상대로 성추행을 시도하려한 낯선 아저씨가 아닌 알고 지냈던 이웃사람이라는 것이다.어떻게 그런 더러운 생각을 할 수 있는지..이글을 쓰면서도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우리나라도 이런 성범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아이들이 성교육을 배우고 있다지만 정확한 성개념을 시켜 주어야 할 것같다.또 일그러진 성범죄로 부터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물론 여자인 나도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왠만하면 늦은 저녁에는 나가지 않을려고 노력중이다.우리모두 성범죄가 없어지는 그 날까지 항상 조심!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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