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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22:54:52

돌아온 날.

정욱철 | 난곡중 2학년

그러니까. 이사이트에서 글을써온지 매우오래되었다.
하지만 요즘들어 계속해서 글을 쓰지못했다.
1년전쯤이였나...
그때에도 글을두어편정도쓰고는 시간이없어서 글나라에 접속하지못하게되었다.
그리고. 오늘 작년과같이 오늘도 1년쯤이지난후에야 나는 다시글나라를 찾아온다.
정말 변한거라곤 눈사람표시.
거의 변한게없는것같다.
뭐... 비밀번호를 찾는데 매우애먹었지만 ...
그래도찾으니 속이후련하고 잃어버리지않은것같다는 생각에 안심도된다.
이늦은시간에... 글나라...
내가이곳에 갑작스럽게 찾아온이유는 없다.
그냥요즘 지쳐가는학업생활속에서 쉬기위해왔다고나할까...
나는 어려서부터글쓰는것을좋아했다.
누나,형이글을 쓰는것을보고 나도 쓰기시작했다.
그리고,어느날누나가 컴퓨터에글을 적기시작했고, 형도 마찬가지로글을적었다.
나는 그저신기하기만했다.
그후나도 컴퓨터에 글나라 라는곳에 글을 적기시작했다.
지금도 모자르지만, 정말 글이란게무엇인지도 모르고쓴것같다.
그냥 재미있어서 정신없이썻던것같다.
지금은 형,누나 모두글나라를 하지않는다.
시간이없어서그런가...
방학동안에만이라도 글나라에 자주접속해야겠다.
글나라는 내게쉼터같은존재니까.
그냥 지쳐가는삶속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다는것을 느끼게해주는 존재니까 .
지금까지 너무글나라를 잊고산건아닌지 .
내심 후회가든다.
꾸준히 글을한편한편지었다면...
그글들을 바라보며 흐뭇하게,챙피하게,즐겁게볼수있었을텐데.
지나보니 모두추억인것같다.
특별한일은없었지만. 그냥 글나라에이렇게 속마음을털어놓고나니 편해진다.
틈틈이 글을써내려가야겠다.
글나라 복귀 ㅎ 글나라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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