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올라온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중학교에 입학한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하니 내가 중학교 1학년 추억들이 내 머릿속에서 맴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중학교에와서 공부도 쫌 소홀히 한 것 같고, 너무 놀기만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다시 후회해봤자 소용 없는 일이지만, 너무 후회된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열심히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데, 중학교 1학년에 올라와서 365일이라는 시간들 중에 반 이상의 시간을을 낭비한 것 같다.
요즘들어 친구들과 노는것이 더 재밌고, 공부하는 것이 싫어졌다. 그래도 해야하는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하니까, 공부가 재미가 없었다. 나름대로 공부를 한 것 같은데도 성적은 좋게 나오지 않으니까 더욱 공부에 흥미를 잃은 것 같다. 중학교에 올라와서 엄마아빠께 친구들과 공부를 한다고 하고 나가서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도 있고, 주말이 되면 항상 오전에 나가서 오후에 들어온 것 같다. 그러다보니 공부하는 시간은 점점 짧아져만 갔고,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이 낭비된 것같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중학교 올라와서 처음 만난 친구들 아니면 초등학교를 같이 졸업한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싶은 생각에 더 많이 놀았던것 같다. 이제 중학교 2학년인데 공부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고, 고민은 자꾸만 생겨나고, 성적,내신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모르겠고 생각할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마음을 다잡고 1학년과정 복습과, 2학년 예비과정을 조금씩이라도 예습해야겠다. 나는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다른친구들이 학원가서 선행학습을 할때 나는 집에 있으니까 엄마가 2배로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항상 말씀하신다. 선생님도그렇고, 부모님께서도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하는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라고 말씀하신다. 꼭 그런걸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해보았고, 내 친구중에 공부를 잘 하는 친구와 같이 공부도 해봤다. 그런데도 나는 아직 나만의 공부 방법을 찾질 못했다.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 내 고민거리중에 하나이다. 매일 자기주도적, 자기주도적학습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효율적으로 잘 하는 것인지도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앞으로 공부는 점점 어려워지니까 빨리 내 공부방법을 찾아서 성적을 올리고 싶다.
나는 항상 고민이 생기면 친구들한테 먼저 털어놓는다.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나한테는 친구가 정말 없어서는 안될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살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듯이 친구는 나한테서 많이 소중한 존재이다. 중학교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과 지금까지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 같이 수련회, 가을소풍, 간 기억들이 하나씩 떠오른다, 친구들과 같이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아, 이땐 이랬구나 이런 생각이든다.
앞으로도 이렇게 쭈욱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고, 친구사이가 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공부도 꾸준히 하면서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 그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찾아보고 알아가면서 내 꿈을 향해 한걸음씩 제자리걸음이 아닌 앞으로 걸어나가고 싶다. 앞으로 겨울방학이 끝나고 종업식을 하기 전 중학교 1학년 우리반 선생님,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간직하며 1년 마무리를 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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