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다.
왜냐하면 날씨가 만만치 않게 추워졌기 때문이다.
여름이 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 되었다.
1주일은 비행기 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그래서 긴 잠옷을 입으려고 했는데, 다 짧아져서 엄마가 내복을 입으라고 하셨다.
난, 내복만 봐도 더워 보였다.
그래서 입어봤더니 따뜻하기도 했고, 덥기도 했다.
그런데 엄마가 이제부터 계속 내복을 입으라고 하신다.
덥기도 한데, 엄마의 말이 너~무 끔찍했다.
내 내복만 입으면 내 몸속이 찜찔방 같다.
그런데 제일 궁금한 것은 난, 정말 춥지 않은데 감기에 걸렸다는 것이다.
재채기와 기침은 한다.
가을이 싫다.
왜냐하면 덥지도 않은데 감기에 걸리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계절이 가을과 겨울만 피해 다녀서 감기에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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