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가 땅만 바라보고 서있는데 6학년 형들 공에 맞았다.
그런데 아무짓도 안했는데 윤수용형이 나보고 막 욕을 해댔다.
정말 화가 났다.
그러면서 어떤 형도 막 욕해대서 나는 몇마디만 했는데 그 형이
"깝싸냐 이 X야"해서 그냥 울어 버리니까 뭐라 뭐라 말하고는 그냥 가버렸다.
윤수용 형은 우리 공에 맞아도 욕하고, 우리가 뭐 잘못 하지도 않았는데 막 욕한다.
내가 선배라면 윤수용형을 밟고 싶다. 그래서 윤수용 형을 보면서 마구 저주를 퍼부었다.
윤수용 형이 정말 싫다.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그 형에 대해 쌓인 게 엄청 많다.
그냥 그 형이 내 눈 앞에서 사라져 버리면 내가 파티를 할 것 같다.
그 형이 외국으로 전학이라도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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