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아빠, 엄마, 누리, 윤일이와 함께 용흥사 계곡에 갔다.
처음에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다.
드디어! 용흥사 계곡에 도착했다.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는데 물고기 들이 너무빨라서 못 잡았다.
도림사 계곡에 있는 물고기들은 너무 느려서 잘 잡히는데 이 계곡에 있는 물고기 들은
너무 빠르다.
그런데 나의 이종사촌 누리는 아주 큰 물고기를 잘 잡는다.
'물고기 잡기 달인' 인 것 같다.
햇볕에 아주 많이 노니까 1도화상을 입었다.
엄마는 나를 '탄 감자' 라고 놀린다.
왜 하필이면 감자일까? 내가 먹는 감자도 아닌데.......
왠지 너무 기분이 나쁘다.
난, 오래 전 부터 햇빛 공포증과, 곤충 공포증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부터 물고기 공포증이 새롭게 생겨 졌다.
왜냐하면 오늘 잡은 작은 물고기가 나의 피를 빨아 먹었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무슨 공포증이 생겨질지 두려워 진다.
다음부터는 긴 팔과 긴바지를 입고 계곡에 와서 화상을 안 입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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