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0일 수요일 나라사랑 체험 캠프를 다녀왔다. 우리 학교 1학년 친구들 중 희망자들과 함께 참여한 이번 나라사랑 체험 캠프에서는 크게 평택에 있는 해군부대, 예산에 있는 충의사, 독립기념관에 다녀왔다. 먼저, 아침 8시 30분쯤 학교에서 출발하여 평택에 있는 해군부대로 이동하였다. 평택에 있는 해군부대에서는 먼저, 항구에 있는 여러 가지 함정들을 보고 박물관으로 들어가 천안함 사건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 보았다. 박물관에서 천안함이 침몰된 이유는 바로 '어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외에도 천안함 사건으로 전사한 사람들의 물품, 천안함을 침몰하게 한 어뢰의 특징 등 여러 가지를 박물관에서 관람한 후에 박물관을 나와서 바깥에 천안함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나왔다. 이 천안함을 보니, 천안함이 두 부분으로 분리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분리된 절단면에서는 끝 부분이 꼬이고, 또 전체적으로는 끊긴 전선 등을 볼 수 있었다. 또, 천안함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어뢰가 폭발한 후 발생한 공기방울이 선체를 타격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이, 직접 천안함을 보면서 설명을 듣고, 천안함 사건에 대하여 조금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나라를 지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키시다가 천안함 사건으로 돌아가신 해군들께, 늘 우리나라를 지켜주셨다는 점에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천안함 견학을 마무리하고 이제 예산에 있는 충의사로 이동하였다. 예산에 있는 충의사로 이동하기 전에, 충의사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충의사로 이동하였다.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 유적지이다. 올해는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던진 지 80주년 되는 해라고 한다. 먼저, 윤봉길 의사의 사당으로 이동하였다. 윤봉길 의사의 사당은 1968년 지어졌으며, 윤봉길 의사는 11살 때 보통학교에 들어간 후 일본인들의 가르침을 받았는데, 일본인들의 잘못된 행동을 목격하고 학교를 자퇴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 한 청년이 윤봉길 의사를 방문하여 자신이 글을 몰라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윤봉길 의사는 그 부탁을 듣고, 자신이 지금 있는 곳에서는 뜻을 이루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유서를 쓴 후 중국으로 23살에 망명을 하였다. 중국으로 망명을 한 후, 윤봉길 의사는 김구를 만나게 된다. 윤봉길 의사는 이봉창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사살에 실패한 후, 물통 폭탄을 던졌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윤봉길 의사는 일본인들에게 끌려가 결국 죽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내용의 설명을 들은 후에, 윤봉길의사 기념관으로 이동하였다.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는 들었던 설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었다. 이처럼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일을 한 사람들을 보며, 편안하고 안전한 나라에 살고 있는 나는 학생으로서 내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달려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현재에 우리가 편안하고 안전한 세상에서 살 수 있게 해 준 위인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충의사 견학을 마무리하고, 이제 마지막 견학 장소인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하였다.
마지막 견학 장소인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하였다. 독립기념관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입체 영상관으로 가서 '꿈을 찾아서'라는 영상을 보았다. 이 영상은 15~20분 정도로 짧지만,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내용은 충분히 담고 있는 영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의 이야기는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 영상에서 전달하려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일본인들에게 나라를 빼앗긴 상황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만약, 우리가 일본인처럼 강한 무기가 없고 대항할 힘이 없다고 해서 우리의 나라를 되찾는 것을 포기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나라를 되찾게 될 가능성은 전혀 없을 것이다. 즉, 이 영상은 이루려고 하는 목표가 있다면, 중간에 힘든 점이 있더라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하려고 한 것이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본 후 전시관으로 이동하였다. 전시관 중 체험전시관으로 가서 체험전시관을 모두 본 후에 다시 차로 이동하여 학교로 돌아왔다.
나는 다른 1학년 친구들과 함께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평택 해군부대, 예산 충의사, 독립기념관의 세 장소를 견학하였다. 아마, 한 장소를 정말 자세하게 보려고 한다면, 하루만에 세 장소를 견학하기는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장소를 견학해 보면서, 나라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현재의 편안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위인들께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나라사랑 체험 캠프는 나의 역사 의식, 호국 안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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