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3교시에 동시를 썼다.
선생님께서 '우리나라'로 주제를 내 주셨다.
학교에서 바로 쓰려니 조금 어려웠다.
어려워서 제목을 '아름다운 우리나라'라고 쓰고
내용은 짬뽕으로 쓸 수 밖에 없었다.
동시 중에 질리도록 들어가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내용은 '한복 사계절 무궁화 한글 악기 독도 김치 '이다.
동시 쓰니 8연이나 된다.
너무 길게 써서 너무 놀랐다.
선생님께 검사 받으러 가니 계속 고치고 또 고쳐서 드디어 통과 했다.
이렇게 고치고 또 고쳐서 통가를 하니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다.
머리 아퍼졌으니 하늘 보면서 기분을 날려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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