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 [Amedeo Modigliani, 1884. 7. 12 ~ 1920. 1. 24] 앉아 있는 나부 앉아 있는 나부 1917 캔버스 유채 73×116cm 안트워프 왕립 미술관 모딜리아니의 인체에 대한 애정은 나부의 여인상으로 완성된다. 속살을 드러낸 여인, 은밀한 눈빛으로 자신의 삶에 묻어 있는 고달픔을 토로하고 앉아 있는 나부, 또 흐르는 듯한 곡선 속에서 조심스레 서 있는 나부. 모달리아니는 이 여인들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인 생명력을 노래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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