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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맡긴 보석
랍비가 안식일에 유태인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었다. 그때, 그의 집에서는 그의 두 아이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여 죽고 말았다. 랍비의 아내는 아이들의 시체를 집안으로 옮긴 후 흰 천으로 덮어 주었다.
랍비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슬픈 소식을 남편에거 어떻게 전해야할 지 걱정이었다. 랍비의 아내는 침착한 목소리로 남편에게 물었다.
"여보 당신에게 묻고 싶은 일이 있어요. 어떤 사람이 저에게 귀중한 보석을 잘 보관해 달라고 맡기고 갔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분이 찾아와서 맡겨두었던 보석을 돌려 달라고 합니다. 이럴때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자 랍비는 크게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는 투로 대답했다.
"당연히 맡았던 보석을 주인에게 돌려주어야지."
그러자 아내가 울먹이며 말했다.
" 여보, 사실은 조금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두셨던 귀중한 두 개의 보석을 찾아가지고 하늘로 가져 가셨습니다.'"
랍비는 아내의 말뜻을 알아 들었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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