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은 밀레를 꿈꿨다. 밀레의 '저녁종'을 보고 밀레를 꿈꿨다. 박수근은 그림을 그릴 때는 곡선보다는 직선을 더 많이 사용했다. 박수근이 열여덟살 때 '봄이오다'란 제목의 그림이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하였다. 26살 때 아내를 모델로 한 '맷돌질하는 여인'이 선전에서 입선하였다. 박수근의 작품 중에는 '맷돌질하는 여인', '절구질하는 여인'외에 '기름장수', '빨래터' 등 여자를 모델로 해서 그린 것이 많다. 그 중에서 '기름장수'가 가장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기름장수'그림은 웃기지만, 그래도 사람이 열심히 사는 것을 보니까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