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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글

제목 나 자신에게
글쓴이 최미나
안녕 미나야,난 나 스스로에게 편지를 써보려고 해.
네가 이 편지를 두고두고보길 바라면서 운을 떼볼게.
네가 곧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게 되는데 지금처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온종일 폰만 해대고 숙제나 공부는 뒷전으로 미루는 네 모습, 돌이켜 볼때마다 부끄럽고 창피해.지금같이 의미없이 sns만 해대다가 하루를 끝마치면 넌 언제나 제자리 걸음일거야.네가 원하는 꿈을 이루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것,너도 잘 알고있겠지.정말 독서실도 다니고 숙제도 미루지 말고 관심있는 공부도 열심히 해보자구!진로에 대해 고민도 해보고 말야.지금의 다짐처럼 폰을 줄이고 너를 발전시키기 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랄게.한번 지나간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도,잡을수도 없으니까.나중에 커서 후회하지 말자.
지금 가장 챙겨야 할 건 건강이야.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군것질 끊고,물도 많이 마시고,운동도 열심히 하자.한순간의 달콤함을 느끼자고 군것질을 마구 해대면 결국 나중에 배로 몸에 이상이 생긴단 말야.건강을 관리하고 체력을 키워야 하고싶은것도 최대한 할수있는거야.할수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몸이 따라주지 않아 못한다면 너무 억울하잖아?
그리고 마지막으로,돈을 아껴쓰자.옷이나 화장품 같은것도 적당히 살만큼만 사고 통장에 저축하자.언젠가 꼭 급전이 필요할때 쓰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닥칠수도 있어.지금부터 자산 관리를 습관들여야 나중에 나이를 먹고나서도 낭비하지 않지.쓸데없는 군것질로 야금야금 용돈 쓰지말고 정말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사자.
난 정말 네가 능력있고,건강하고,행복한 사람이 되넜으면 좋겠어.그리고 정말 그것이 현실이 될거라는걸 믿어.미나야,정말 노력하자.너도 노력한 후 얻는 성취감이 어떤지 잘 알잖아?그럼 몇년후에 바뀐 최미나로 다시 만나자.최미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