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는 부분, 자신없는 부분
1학년 장영은
나는 자신있는 부분은 귀다.
지난번에 친구 집에 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집에 가려는데 친구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귀가 아니었으면 친구 집에서 놀지도 못했겠다.
또 이빨이 자신있다. 이빨이 세서 딱딱한 것도 먹는다. 지난번에 땅콩 먹을 때 아빠, 엄마, 동생은 너무 딱딱해 먹지 못했는데 나는 먹을 수 있었다.
내가 또 자신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다리다. 지난번 학교에서 운동회 할 때 1등으로 달렸다.
가장 자신없는 부분은 눈이다.
옛날에 엄마가 청바지 좀 달라고 했는데 나는 보이지 안았다. 엄마가 찾아보니 바로 코앞에 있었다. 나는 눈이 0.9다.
나는 또 자신없는 곳이 있다. 바로 머리카락이다. 지난번에 내가 의자에 앉아 있는데 머리카락이 아팠다. 일어서 보니 의자 못에 내 머리카락이 끼여 있었다.
또 자신없는 부분이 있다. 눈썹이다. 눈썹만 진하면 소원이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