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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주일날
글쓴이 이현진
주일날 아침은 참 밝은 날이 많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부르려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날씨도 화창해서 교회 가기도 좋다.
동생은 교회에 가기 싫어하는 표정이지만, 그래도 눈을 비비고 옷을 입는다.
이 때 만큼은 내 동생도 참 예쁜 것 같다.
버스를 타고 교회에 간다.
"희야(형) 햇볕 받으니까 더워 죽겠다. 아이구, 타 죽을 것 같아."
"나도 그렇다.이 햇볕은 아침부터 말썽이네."
동생은 죽는 시늉을 하며 햇볕 때문에 눈을 제대로 못 뜬다.
교회에 도착하자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드릴 떄만은 나와 동생은 엄숙해 지고 10살 정도는 더 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버지, 교회에 다니게 해 주시고, 언제나 우리 가정 행복을 주세요."
기도를 다하면, 예베할 준비를 한다.
비록 작고 사람도 별로 없지만 언제나 화목하고 정다운 우리교회가 참
좋다.
교회에 가기 전에는 싸워도 교회에 가면 언제나 친해진다.
나는 그 이유가 예수님이 착한마음을 많이 주시기 때문인 것 같다.
주일날에 다른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손을 잡고 가고 싶다.
예수님도 그런 모습을 더욱 좋아하실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주일을 위해서.. 아이들을 많이 전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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