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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허수아비
글쓴이 신정화
  할아버지댁에 갈때 아주 큰 논에서 우뚝 서 있는 허수아비를 봤다.
  티셔츠로는 동그란 얼굴을 만들었고, 파란 바지로는 바지를,  헌 모자로는 손을, 헌 잠옷으로는 티셔츠를 만들어 놓았다. 정말 신기하게 생겼었다. 허수아비 손에는 깡통도 달려있었고, 당근으로 재미있는 코도 만들어져 있었다.
  나도 겨울방학이 되면 눈으로라도 허수아비를 만들어보고 싶다.
  '제발 눈아 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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