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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생활문/수필

제목 오늘의 일기
글쓴이 ZNZN
- 오늘의 일기 -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겨우 6일밖에 남지 않았네......?
그래서 우리집은 벌써부터 바쁘다.
거실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지고
아빠와 엄마는 매일 은근슬쩍 크리스마스 선물로
뭘 갖고 싶으냐고 물으신다.
고학년 생인 난 크리스마스 때마다 선물을 주시는 것도 부모님이고
산타할아버지의 원조 이야기도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 내 귀여운 남동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크리스마스가 마냥 좋아서 웃는다.
TV에서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 징글벨 소리가 울려퍼지면
내 동생은 일기에다 또 선물 이야기를 쓴다.
' 아휴~ 또 선물 얘기야! 지겹지도 않나? '
난 그런 동생이 좀 얄밉다.
학교에서만 공부 잘하지 집에오면 2살짜리 아기처럼 어리광을 부린다.
왠지 웃음이 나오는 일기다.
오늘의 일기 끝~~~~~~~와아~~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