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공지사항

공지사항

제목 [서푼짜리 오페라 - 금요 오페라 감상회] - 5/24 푸치니

사)한국독서문화재단에서는 서푼짜리 오페라와 함께 정기적인 오페라 감상회 시간을 가집니다. 2013년 상반기 금요 오페라 감상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강좌명 : [서푼짜리 오페라 - 금요 오페라 감상회]
■ 해설 및 진행 : <서푼짜리 오페라> 서진식
■ 대 상 : 성인 15명 내외(단, 좌석이 협소하여 사전 신청자에 한함)
■ 일 정 : 2013년 4월 5일(금) ~ 2013년 7월 05일(금) 매주 금요일 , 총 12회 / 오전 10시 ~ 12시 30분
■ 장 소 : 부산시 중구 중앙동 <서푼짜리 오페라> (부산시 중구 백산기념관 바로 앞 동삼빌딩 3층)
■ 내 용 : 전반적인 해설(5분) + 1부 감상...휴식(10분)...해설(5분) + 2부 감상

5/24(금) 감상할 오페라 : 푸치니 <토스코>  * 5/17 휴일 관계로 휴강합니다.

원작  빅토리앙 사르두의 희곡 <라 토스카>
대본  주세페 자코사 및 루이지 일리카
초연  1900년 로마 콘스탄치 극장
배경  1800년 6월 로마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 합창단 연주 / 안토니오 파파노 지휘 / 조나단 켄트 연출

플로리아 토스카........오페라 가수..........................................안젤라 게오르규(소프라노)
마리오 카바라도시.....화가. 토스카의 애인...............................요나스 카우프만(테너)
스카르피아 남작........로마 경찰의 수뇌...................................브린 터펠(바리톤)
성당지기..................성 안드레아 엘라 발레 성당의 성당지기.....제레미 화이트(베이스)


* 대강의 줄거리: <오페라 에센스 55, 박종호> 383 ~ 384쪽 

여주인공 플로리아 토스카는 로마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다. 그녀에게는 애인이 있는데 바로 화가 마리오 카바라도시다. 두 사람은 행복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카바라도시가 성화聖畵를 그리고 있는 성당에 탈옥한 정치범 안젤로티가 숨어든다. 안젤로티를 발견한 카바라도시는 한때 친구였던 그를 숨겨 준다. 그리고 안젤로티의 뒤를 쫓아 성당에 들른 경찰청장 스카르피아는 성당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유명한 여가수 토스카의 애인임을 간파한다.

스카르피아는 본능적으로 범인을 잡는 것은 물론이고 토스카의 육체까지 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즉 카바라도시를 체포함으로써 안젤로티도 잡고 토스카도 가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계획하는 것이다. 스카르피아는 토스카에게, 카바라도시의 사형 집행 때 실제로 죽이는 것처럼 연극을 해서 그를 살려주겠다고 약속하고, 대신 그녀의 몸을 갖기로 합의한다. 평생 나쁜 일이라고는 해 본 적이 없는 토스카는 어찌할 바를 모르면서 안절부절한다. 하지만 토스카는 스카르피아가 자신을 안으려는 순간, 본능적으로 식탁 위의 스테이크 칼을 들어서 그의 가슴을 찌른다.

그리고 토스카는 감옥으로 가서 카바라도시의 가짜 사형을 지켜본다. 그런데 이럴 수가! 거짓인 줄 알았던 사형은 진짜였고, 죽은 스카르피아가 산 카바라도시를 죽이는 결과가 초래된다. 결국 살인도 저지르고, 애인마저 잃게 된 토스카는 이제 갈 곳이 없어진다. 바짝 쫓아오는 경찰들을 뒤로하고 토스카는 감옥의 높은 성벽 위에서 몸을 날린다. 그러면서 그녀는 외친다. “스카르피아! 지옥에서 만나자.”

- 내용 출처: 다음카페 - 서푼짜리 오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