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선택 > 이럴 땐 이런 책 > 청소년

이럴 땐 이런 책

자연과 벗할 때(산과 바다)

빈 들판/이제하

이 책은 가슴으로 듣는 이제하 시인이 평생동안 써온 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엮어, 그 시를 가사로 시인이 직접 작곡, 노래한

CD와 함께 출간된 시와 노래의 만남이 이루어진 책이다.



숲과 한국문화/전영우

1부에서는 숲이 민족정서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증거로서

신화와 그림과 문학에 나타난 나무와 숲을 소개하고 있고,

2부에서는 청자와 백자, <직지>,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등이

숲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밝힌다.

3부에서는 문화자원으로서 숲이 지닌 가치를

조선시대 산림사회의 흔적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 등을 통해서 살펴보고,

4부에서는 숲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가난한 사귐의 노래/두보

시성이라 일컬어지는 두보의 시를 네 시기로 구분하여

뛰어난 걸작들만을 뽑아 원문과 번역을 싣고 해설까지 덧붙였다.

제1기는 712~746년, 제2기는 746~756년, 제3기는 756~759년,

제4기는 759~770년으로 나누어 두보의 시를 이해하고 음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장 작은 영혼/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땅과 하늘, 이승과 저승을 포괄하는 이 거대한 대자연 속에서

인간이라는 동물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작가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2천년전 어느 시골 마을로

독자들을 이끌고 가서,

한 아기의 탄생과 관련된 인간과 동물의 이야기를

우회적 문법으로 펼침으로써 감동을 이끌어낸다.



갈매기의 꿈/리처드 바크

조나단 리빙스턴이라는 갈매기를 통해

우화형식으로 진실을 구현한 작품.

갈매기 조나단은 먹기 위해 물고기 머리만 좇는

다른 갈매기들과는 다른 세계를 추구한다.

조나단에게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 아니라 나는 것이다.

갈매기 조나단의 꿈은 곧 인간의 꿈이다.

살기 위한 이유를 갖게 된 조나단의 비상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인간의 모습을 본다.



개미/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랑과 반역, 생존을 위한 투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기상천외한 개미의 세계를 개미의 시각으로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린 스테디셀러소설로서,

작품 집필에만 12년이 걸린 책답게 추리적 기법을 가미하여

독자의 사고를 요하면서, 개미의 생태를 세밀히 묘사하고 있다.



반더루스트 영원한 자유의 이름/최범석

'반더루스트'가 충만하여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만나고 진지하게 사색하길 즐기는 한 젊은이가

유라시아 대륙을 기차로 횡단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묶은 글이다.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김용택

시인은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지 않으며 살아온 이웃들의

소박한 모듬살이와 결고운 마음,

기억 저편에서 떠오르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들을

오늘의 현실에 맞추어 섬세하게 반추한다.

자연과 더불어 '인간의 삶'을 더디게

그러나 행복하게 가꾸며 살았던 한 작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정 넘치는 정겨운 문자에 담았다.



나무 밑에서면 비로소 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이청준 외

현대의 빠른 삶과 템포에 지칠 때,

우리는 조용한 곳에서 쉬고 싶어한다.

그런데 그 조용한 곳에는 어김없이 나무가 있고

우리는 그 나무에서 여유와 자연이 주는 무언의 교훈을 얻는다.

그래서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와 시인, 환경운동가 16명의

나무에게서 얻은 교훈에 관한 글을 엮었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로버트 제임스 윌러

무미건조한 일상에 빠져있던 남녀주인공이

4일간의 운명의 사랑 속에서 인간애를 재발견하는 과정을

소박하고 따뜻한 필치로 그리고,

그 사랑을 평생토록 간직해 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유흥준

우리 국토는 그 자체가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문화 유산의 보고이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칠 뿐 별다른 의미를 못 느끼는 유적들을

꼼꼼히 답사하면서 저자는 진주를 캐내듯

산하에 스며져 있는 역사의 자취와 누대의 숨결을 발굴하여,

뒤얽힌 실타래를 풀어내듯 명료하게 해설했다.



나의 산에서/진 C. 조지

주인공 소년 샘의 산 속 모험생활을 그린 책.

산 속 솔송나무에 구멍을 파고 혼자 살고 있는 샘.

샘은 뉴욕을 떠나 모험을 시작할 당시 가진 것이라곤

주머니칼과 도끼, 노끈 뭉치, 40달러가 전부였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번역한 책.



내 마음속의 그림/이주헌

고전에서 현대, 국내외 작가를 망라해

저자가 느끼는 미술과의 만남,

남과 나누고 싶었던 미술작품 이야기를

해박한 미술사적 지식과 함께 소개한

개인적 사색의 발자취가 담겨있는 미술에 대한 평론이 담긴 책이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터 카터

인디언의 세계를 어린 소년의 순수하고 동심이 가득한 감각으로 묘사하였다.



노인과 바다/어네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노인과 소년, 인간과 자연을 극명하게 대비시킴으로써

고독한 인간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그린 헤밍웨이의 대표적 작품으로,

인생에 대해서 다시금 되새기게 해준다.



더불어 숲/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유명한 저자가

새로운 세기의 길목에서 띄우는 해외엽서.

`문화는 사람들에게서 결실되는 농작물입니다

- 카투만두에서 보낸 유년 시절`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보낸 24편의 편지글을

아름다운 원색의 그림과 함께 엮었다.



데미안/헤르만 헤세

신앙이 깊고 성결하며 예의바른 부모의 세계와 하녀,

장인들의 입을 통해 듣는 부랑자, 주정뱅이, 강도 등

악의 세계가 자기의 내면에서 대립되고 있어

위태로운 방황을 계속하던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수수께끼의 소년에 의하여

자기발견의 길로 인도되어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무소유/법정스님

소비가 미덕이던 7,80년대를 지나 IMF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대중들에게 장정에서 보듯,

어스름한 초저녁 따뜻한 등불과도 같은 마음의 불을 켜주는 책으로

승려작가가 세상과 인생에 대해 쓴 지적 통찰의 글을 묶은 책이다.



별/알퐁스 도데

프로방스의 한 양치기의 주인집 아가씨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우면서도 간결한 필체를 살려,

보는 독자들의 마음에 훈훈한 감동과 애정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빨강머리 앤/몽고메리

매튜 아저씨네 집에 들어온 말괄량이 고아 소녀 빨강머리 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만화로 재미있게 엮었다.



산에는 꽃이 피네/법정

법정스님의 법문과 강연, 말씀을 류시화 시인이 가려 뽑아 엮었다.

삶의 진정한 가치와 매순간 자기를 점검하는

구도자적 자세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자유롭고 충만한 삶을 어떻게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답해 주는 책.



삼국지/나관중

동양 고전 중의 최대 명작.

'삼국지'는 중국의 위·촉·오 삼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하여

충과 효, 절과 의를 가장 잘 드러낸 역사소설.

웅대한 배경과 무수한 인물들,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사실적이면서 흥미진진하다.

역사적 교훈도 함께 주고 있는 책.



생명시대/김소희

KBS를 통해 방영됐던 해외 환경 다큐멘터리 '생명시대'의 내용을

책에 담아낸 저서.

타오르는 지구 재앙의 땅을 시작으로 자연에서 배우는 아이들,

전쟁의 역사 환경 테러의 역사, 21세기 물 전쟁이 벌어진다,

열대 우림의 보호자는 누구인가 등을 사진과 함께 엮었다



생활의 발견/임어당

중국이 낳은 세계적 석학인 임어당.

그의 영문판 책을 번역해 풀어쓴 생활 철학서.

가장 이상적인 삶의 방법을 중국 옛 현인들의 생활 신조에서 찾고 있다.

한적한 생활과 중용의 자세야말로 작가가 강조하는 삶.

인생의 깨달음과 인간의 동물적 유전, 생활의 즐거움과 자연을 벗하는 삶의 즐거움을 소개했다.



서유기/오승은

옥황 상제가 이끄는 하늘의 천군과 손오공이 이끄는

지상의 해괴한 부대가 벌이는 대결전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장편 소설.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진 오색 영롱한 하늘 그물과 지상 그물,

온갖 요괴와 마왕과 천신 들이 날뛰는 동양판 환타지 소설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쉘 실버스타인

옛날에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소년은 나무를 무척이나 사랑했습니다.

나무는 소년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주었고,

소년이 청년이 되고, 노인이 될 때까지 나무는 여전히 그곳에서 아낌없이 내주었습니다.



아홉 살 인생/위기철

유년기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우리의 인생과 주변 세상 이야기를

사색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는 소설이다.

인생 문제 자체를 주제로 철학적이고 우화적이다.

주인공인 '나'는 아홉 살 무렵 달동네 산꼭대기에 있는

판잣집으로 이사를 간다.

그곳에서 '나'는 여러 인물과 사건을 만나며 세계와 인생에 대해 많은 사색을 한다.



앵무새 죽이기/하퍼 리

미국 여류작가의 장편소설.

스카웃이라는 여인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이끌어간 이야기.

인종차별을 주제로 하였다.

61년 폴리쳐상, 62년 베스트셀러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어린 왕자/생 텍쥐페리

<어린 왕자>는 생 텍쥐페리가 미국에 건너가 미국에서 발표한 작품이다.

이 동화가 그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까닭은

어린 왕자라는 연약하고 순결한 어린이의 눈을 통해

어느덧 잊혀지고 일그러진 진실들을 일깨워 주고 있기 때문.

권위주의, 위선, 물질만능주의, 허무주의

그리고 기계문명으로 인한 인간성 상실을 날카롭게 해부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아름답고 순결하다.

눈물이 말라버린 어른들조차도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야 마는 불후의 명작.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다크.

서부 히말라야 고원에서 검소한 생활과 협동,

깊은 생태적 지혜를 통해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 온

라다크 사람들의 건강하고 밝은 삶을 소개했다.

매우 훌륭한 환경 운동서.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류시화

1980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의 시 모음.

표제 외 `소금` `들불` `나비` 등 61편의 시를 모았다.



우동 한 그릇/구리료헤이

가난의 시대를 살았던 어른과 가난을 모르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2편을 실었다.

어려운 시절 용기와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세모자의 이야기인

`우동 한 그릇`, 임종을 앞둔 어머니의 소망을 들어 드리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마지막 손님`을 싣고 있다.



월든/H. D. 소로

이 책은 1845년 7월 4일부터 2년 2개월 간 호숫가에서 오두막을 짓고,

자연과 호흡하며 구도자적인 삶을 지향한 시기의 자전적인 기록이다.

단지 단편적인 생활양식의 묘사가 아니라

철학, 자연, 신의 관계를 깊이 탐색한 철학적 사유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초기 산업 사회에서 인간이 기계의 부속품이 되어 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작가는, 문명사회에 반기를 들고,

탐욕으로 괴로워하는 인간들에게 샘물 같은 메시지를 보낸다.



이방인/카뮈

실존주의 문학적 승리로 평가되는 이 작품은

평범하고 정직한 인간이 자기도 모르게 부조리한 사건에 말려들어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기성사회의 관례와 허식에 가득 찬 제도에 의해

희생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뫼르소는 무엇인가.

허망(부조리)한 것을 느끼면서 그 벽을 뚫지 못하나,

사형 직전에야 겨우 그것이 무엇인가를 깨닫는다.



잡초는 없다/윤구병

윤구병 선생이 3년 동안 전북 변산에서 공동체를 이루어

농사를 지으면서 땅에 뿌리내린 학교,

사람을 살리는 학교를 만들어가며 사는 이야기를 모았다.

우리 삶과 교육을 만드는 문화에서 기르는 문화로 바꾸어가기 위해

실천하는 이야기, 유기농법으로 농사짓는 이야기도 실려있다.



좀머 씨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

독일작가의 중편소설.

배낭을 짊어지고 이상한 지팡이를 쥐고 시간에 쫓기는 사람처럼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걸어다니기만 하는 좀머씨.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 두시오>라고 외치는 은둔자의 행위를 통해 삶의 의미를 깨우쳐 준다.



태백산맥/조정래

여순 반란사건을 축으로 한과 이데올로기의 세계를 형상화한 대하소설.

상놈 출신의 주인공 염상진과 무당 소화, 하대치, 김범우 등

등장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이 어우러진 80년대 분단문학의 대표작.



톰 소여의 모험/마크 트웨인

개구쟁이 톰과 허클베리 등 순수한 마음을 지닌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급변하는 19세기 미국 사회에서 강변 사람들이 자연적인 존재로서

인간의 심성을 잃지 않고 자 연과 어우러져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소설.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소설가의 작품.



홍어/김주영

원로작가의 장편소설.

어느 겨울, 폭설이 내린 어느 날 아침, 13살의 주인공 세영은

부엌으로 숨어 들어온 거지 여자를 발견한다.

아버지는 집을 나가고 어머니와 함께 사는 세영의 집에

나타난 여자의 정체, 얼마 후 아버지가 돌아오는데.

인생의 의미를 묻는 작품.


다음글
화장실에서
이전글
한밤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