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건너 저편에 지은이 케리폴슨 출판사 사계절 페이지수 150 대상 중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인 싼타페 다리에서 구걸하며 살고있는 마니와 미국 군인 로버트와의 만남을 통해 존재의 의미와 휴머니즘을 생각케 하는 책이다. 싼타페 다리 밑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는 마니는 어느 날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다 불한당에게 쫓기던 중 전쟁으로 정신적 황폐함에 시달리는 로버트를 만난다. 공감대가 전혀 없는 두 사람이지만 마음으로 서로를 느끼며 이 모습이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