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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응가하자 끙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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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최민오 |
출판사 : 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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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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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5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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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국내창작 |
대상 : 유아 1-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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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동물들과 아이가 ‘응가하자. 끙끙, 끙끙. 끄응끙’을 외치며 똥을 눈다. 응가를 시도하고 성공하는 경쾌한 리듬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되었다. 변기에 앉아 있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응가할 때의 독특한 자세, 어떤 동물의 똥인지 구분할 수 있는 그림, 반복되는 응가 소리가 이상적이다.
 미디어 서평
책은 정신의 자양분이고, 밥은 육체의 자양분이다. 정신과 육체를 위한 적절한 양분섭취와 배설은 중요하다. 먹고 싸는 것은 인간의 일상이자 본능이다. 그리고 욕망이다. 이런 욕망이 억압될 경우 정신적, 육체적 콤플렉스를 지니게 되고, 결국 삶이 괴로워진다.
긍정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욕망의 쾌락을 적절히 즐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모든 종류의 억압과 금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면서 금기 대상인 똥(배변)에 대한 친근감을 부여하는 <응가하자, 끙끙>은 항문기의 아기들(0～3세)에게 건강한 욕망을 불어넣어 준다. 이 책은 아기들에게 응가훈련을 시키는 그림책이지만, 막힌 채 배설되지 않는 어른의 욕망까지 생각해 보게 한다면 지나친 억측일까?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사계절), <강아지똥>(길벗어린이), <똥이 어디로 갔을까>(창비) 등 `똥' 냄새가 진동하는 어린이 출판시장이 향기롭다. <한겨레신문 02/04/20 김요안 (출판사 문학세계사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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