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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생각하는 개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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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이와무라 카즈오 |
출판사 : 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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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페이지수 :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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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8,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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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외국창작 |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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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보기 |
생각을 생각하는 동화라는 타이틀로 유아기에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고있다. '하늘은 어디까지일까?', '나는 왜 나일까?' 와 같은 물음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간결한 컷으로 연결하며 테마별로 진행된다. 생활 속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서 사물에 대해 '왜'라는 질문으로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이끄는 책이다. 세상의 모즌 것들에 대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생각해 보며 보다 깊게 사고력을 신장 시킨다.
[언론사 서평]
미운 세살들의 신비한 생각주머니
미운 세살. 이맘때 아이들은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을 쉴새없이 던져대서 어른들을 진땀나게 만든다. “아빠는 왜 아빠야” “하늘은 왜 파래” “나는 왜 물고기처럼 헤엄 못쳐” 등등. 아이들은 ‘철학’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귀찮고 시끄럽다고 아이를 윽박지르면 소중한 철학적 재능의 싹을 자르는 셈이다.
‘생각하는 개구리’(전2권·이와무라 카즈오·진선출판사)는 신문만화처럼 4컷짜리 그림들로 구성된 철학그림책이다. 나와 타자, 주변환경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한 작은 눈의 귀여운 개구리와 친구 쥐돌이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지금 이 길은 누구의 길일까’ ‘나는 왜 나고 너는 왜 너일까’ ‘어디부터가 하늘일까’. 개구리는 턱을 괴고 생각한다. 또 생각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머리를 감싸쥔 채 거듭 생각한다. 길가던 친구들에게 물어본다. 먼 길을 떠나기도 한다. 들풀에 매달려 생각의 즐거움에 취하기도 한다.
지루할 것 같은 질문인데도 파스텔톤의 정감어린 그림과 해답을 찾아나가는 산뜻한 과정 때문인지 책을 읽어주던 어른도 어느새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된다. 개구리와 함께 생각의 재료들을 곱씹으면서 아이의 생각은 깊어지고 어른은 오래전 잊었던 질문을 다시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경향신문 00/9/7 최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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